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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일주일 새 네 번 무력시위(종합)
정치 북한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일주일 새 네 번 무력시위(종합)

한미일 대잠수함전 훈련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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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해 1월 조선중앙통신이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노동당 8차대회를 기념하는 열병식 모습을 보도하며 공개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북한판 이스칸데르'의 개량형.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은 최근 일주일 동안 네 번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진행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전날(9월 30일) 진행된 한미일 대잠수함전 훈련에 반발해 무력 시위를 벌인 것으로 관측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 48분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군 당국은 사거리, 고도, 속도 등 미사일의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이날은 우리의 국군의 날로 충남 계룡대에서 대규모 기념식이 예정돼 있다.

이번 무력시위는 최근 일주일 사이 네 번째다. 북한은 지난달 25일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28일 SRBM 2발을 평양 순안 일대에서, 29일 SRBM 2발을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각각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올해 들어선 탄도미사일을 20차례, 순항미사일을 2차례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로만 보면 8번째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전날 진행된 한미일 대잠수함전 훈련에 반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미일은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독도 동쪽 동해 공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한 북한 잠수함을 추적·탐지하는 상황을 가정한 연합 대잠훈련을 펼쳤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달 29일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프로그램을 비판한 것에 대한 항의성 무력시위로도 비춰진다. 

이러한 가운데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이 당분간 미사일 시험발사 도발을 지속하며 한반도에서의 안보긴장을 고조시키다가 오는 11월 미국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7차 핵실험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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