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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해리스 한국 떠난 직후 “北미사일 규탄… 한국안보 약속 굳건”
국제 국제일반

美국무부, 해리스 한국 떠난 직후 “北미사일 규탄… 한국안보 약속 굳건”

“北도발 중단하고 대화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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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9일 오후 경기 파주시 오울렛OP에서 북한 지역을 바라보고 있다. 2022.9.29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국무부가 29일(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한국을 떠난 직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또다시 발사한 것을 규탄하며 한국에 대한 안보 약속을 재확인했다.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은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며 “이들 발사는 명백한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역내 안보 위협”이라고 지적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그러면서도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파텔 부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을 유지할 것”이라며 “북한이 대화에 관여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역내 핵심 동맹인 한국과 일본에 대한 우리의 안보 약속은 철통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29일(한국시간) 밤 8시 48분부터 8시 57분까지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두 발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360여㎞, 고도는 약 30여㎞, 속도는 약 마하 6으로 탐지됐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과 28일에 이은 것으로 닷새간 세 차례 미사일을 쏜 것이다.

특히 해리스 부통령 방한 직전에 이어 한국을 떠난 직후에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의 방한과 한미 해상연합훈련을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미는 최근 동해에서 연합훈련을 했으며, 훈련에 참여한 미 항모 로널드 레이건호는 아직도 한국에 머물고 있다.

한편 해리스 부통령은 방한 기간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한 데 이어 비무장지대(DMZ)를 찾아 북한을 ‘악랄한 독재정권’이라 칭하면서 확장억제 공약을 거론하는 등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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