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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이민자 환영‧동행하고 지원‧통합해야”
종교 천주교

프란치스코 교황 “이민자 환영‧동행하고 지원‧통합해야”

25일 이탈리아 남부 마테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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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남부 마테라에서 열린 제27차 이탈리아 전국성체대회 폐막식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출처: AP=뉴시스)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계 이민자와 난민의 날을 맞아 “이민자들을 환영하고, 동행하고, 지원하고,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남부 마테라에서 열린 제27차 이탈리아 전국성체대회 폐막식 미사를 집전한 뒤 이같이 말했다.

교황은 이날이 가톨릭교회가 기념하는 세계 이민자와 난민의 날임을 언급하면서 “하느님의 계획에 따라 이민자와 난민이 존엄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는 미래를 건설한다는 우리의 의지를 새롭게 하자. 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그들과 함께 하느님의 나라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공동체가 경제적‧문화적‧영적으로 성장하고 번성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모든 이민자와 난민 형제자매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탈리아는 조기 총선을 실시, 극우 정당을 중심으로 한 우파 연합의 과반 승리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극우 연합은 반(反)이민 공약 등을 내걸고 있어 교황의 메시지는 이를 겨냥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교황은 지난 2013년 즉위한 이래 이주민에 대해 포용‧공존을 강조해왔다.

한편 가톨릭교회는 매년 9월 마지막 주일을 세계 이민자와 난민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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