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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비장애 경계 넘어 ‘손으로 하는 대화의 장’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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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비장애 경계 넘어 ‘손으로 하는 대화의 장’ 연다

제17회 서울 수어문화제 개최
공연·체험 및 농문화 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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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회 서울특별시 수어문화제' 포스터 (제공: 서울시청)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청각·언어장애인뿐만 아니라 ‘보이는 언어’ 수어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제17회 서울특별시 수어문화제’가 오는 24일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같이 만들어 가는 수어의 가치’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한다. 수어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보고 2000여명의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수어 보급과 수어 인구 저변확대, 농문화 및 청각·언어장애인 인식개선 등을 목적으로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와 함께 수어문화제를 개최하며 문화적 소수자인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행사는 개회식을 포함해 수어경연대회와 수어문화공연 등이 진행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20여개의 수어 배움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개회식에서는 농아인의 사회참여 활동 증진과 권익 향상에 기여한 시민 5명에 대한 서울특별시장 표창장 수여가 예정돼 있다.

또 아샤벨리 댄스팀이 수어 문화공연의 포문을 열고 마술과 저글링을 동시에 선보이는 매직 저글링을 통해 축하무대를 꾸민다.

본 행사에서는 한국구화학교와 명지전문·명지대학교 동아리, 구립 산새소리 어린이집, 용산구 거리예술단 외 개인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수어문화공연이 펼쳐진다.

고광현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함께 모여 농문화를 즐기며 소통할 소중한 기회인 만큼 문화제에 참여하는 농아인과 서울시민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어문화제를 통해 농아인의 공연문화 활성화와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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