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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에 야구장 주변 상권 ‘방긋’… ‘끝내기’ 승리 시 매출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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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에 야구장 주변 상권 ‘방긋’… ‘끝내기’ 승리 시 매출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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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LG 오지환이 3회초 2사 1, 3루에서 2타점 3루타를 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날 야구장 주변 상권 매출이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KB국민카드가 전국 9개 야구장 주변 상권의 카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2년 KBO리그 경기가 열린 날 야구장 인근 상권의 편의점의 하루 평균 매출은 2019년 대비 26% 증가했다. 음식점은 같은 기간 매출이 12% 늘었고, 커피·음료업 15%, 제과·제빵업은 4%, 패스트푸드 업종은 2% 각각 증가했다.

주변 음식점 매출액은 홈팀이 경기에서 승리한 날 더 많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홈팀이 마지막 공격 회차에 득점해 승리한 경우에는 매출액 증가가 두드러졌다.

올해 4월 2일부터 8월 21일까지 경기 종료 이후 시간대의 카드 매출 증감을 분석한 결과 SSG랜더스 승리 시 홈경기장(SSG랜더스필드) 인근 상권의 음식점 매출은 패배 시 매출 대비 57% 늘었다. 

LG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홈경기에서 승리했을 때도 잠실야구장 인근 음식점 매출이 각각 11%, 13% 증가했다.

또 가장 박진감 넘치는 끝내기(홈팀이 동점이거나 지는 상황에서 마지막 공격 회차에 득점해 승리)로 경기가 종료한 경우, 주변 음식점의 매출액이 더욱 뛰었다. LG 트윈스가 KT 위즈를 상대로 8:7 끝내기 승리한 날(7월 30일, 주말)의 서울 잠실야구장 주변 음식점 매출액은 주말 경기일 매출액 평균 대비 17% 증가했다. 

또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7:6 끝내기 승리한 날(6월 9일, 평일)의 부산 사직야구장 주변 음식점 매출액은 평일 홈경기 평균 대비 1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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