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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렬하고 치열해진 연극 ‘트루웨스트’
문화 공연·전시

더 강렬하고 치열해진 연극 ‘트루웨스트’

6년 만에 돌아온 2022 ‘트루웨스트’
오만석 연출․막강한 10명의 캐스트
​​​​​​​통쾌한 웃음과 묵직한 메시지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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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석 연출로 6년 만에 돌아온 연극 '트루웨스트'는 11월 13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2관에서 공연된다. (제공: (주)레드앤블루) ⓒ천지일보 2022.09.13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2022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연극 ‘트루웨스트’가 지난 6일 개막했다. 지난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 

연극 ‘트루웨스트(True West)’는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의 천재 극작가 샘 셰퍼드가 1980년 발표한 수작으로 ‘매장된 아이(Buried Child)’ ‘굶주린 층의 저주(Curse of the Starving Class)’와 함께 ‘가정 3부작’으로 불리며 평단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가정 3부작’은 물질 만능주의로 인해 황폐해진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는 가족의 붕괴, 해체, 갈등 등을 매우 사실적으로 보여주며 비판한다. 

‘트루웨스트’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형제가 서로를 질투하고 증오하고, 동경하는 과정을 통해 드러나는 인간 본연의 외로움과 이중성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코믹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작가의 섬세하고 탁월한 심리 묘사는 물론 배우들의 리얼한 액션신이 특징인 ‘트루웨스트’는 1980년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낳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2010년 정식 첫 라이선스로 초연됐으며, 오만석, 조정석, 정문성, 전석호, 이현욱, 김선호 등 수많은 스타들이 거쳐가며 매 시즌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해 왔다.

2022 ‘트루웨스트’는 지난 2015, 2016 시즌에 이어 오만석 연출이 다시 한번 진두지휘한다. 초연 당시 형 ‘리’로 열연을 펼치며 각색 작업에도 참여했던 오만석은 그 누구보다 작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완성도 있는 연출을 선보여 왔다. 6년 만에 돌아오는 ‘트루웨스트’는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무대 구현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한편 오만석 연출과 함께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할 10명의 캐스트로는 사막을 떠도는 자유로운 영혼의 방랑자 형 ‘리’역에 윤경호, 오종혁, 이종훈, 채명석이 출연한다. 

시나리오 작가로 성공해 모범적인 삶을 살아온 반듯한 동생 ‘오스틴’역에는 문태유, 임준혁, 최석진, 유현석이 출연한다. 

마지막으로 극에 활력을 더하는 헐리우드의 잘나가는 프로듀서 ‘사울 키머’역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승원, 김태범이 함께한다. 배테랑 두 배우의 노련한 무대매너와 탄탄한 연기력은 지난 공연에서 이미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연극 ‘트루웨스트’는 막강한 실력을 자랑하는 10인의 배우들과 함께 올 하반기 관객들에게 통쾌한 웃음과 묵직한 메시지를 선사할 예정으로 오는 11월 13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2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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