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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비대위, 9~10명 규모… 이르면 내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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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비대위, 9~10명 규모… 이르면 내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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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내정된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8일 오전 국회로 출근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비대위 규모를 9~10명으로 잡았고 이르면 13일 인선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 비대위원장실에서 열린 비공개 고위 당직자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비대위 구성은 서둘러서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부 몇몇 의원들은 법원 판단을 보고 비대위를 구성하는 게 안정적이지 않냐는 의견이 없지 않았지만 비대위 직무정지 여부가 언제 (결론이 날지) 모르는데 마냥 공백 상태로 갈 수 없다”며 “차기 원내대표 선출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하기 위해서라도 비대위 구성을 서둘러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정 위원장은 “(당연직 3명을 제외한) 나머지 6∼7명 정도 새롭게 원내·외 인사를 망라해 구성하려고 인선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르면) 내일까지 마치는 대로 발표하고,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 구성을 완료하는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

이어 “비대위가 정상 출범할 거로 기대하는데 스타일상 두 가지 일을 못 한다. 국회부의장과 비대위 겸업은 제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비대위원 인선 발표에 맞춰 국회부의장직을 내려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기소한 데 대해 “왜 정치탄압인가”라고 반문하며 “법은 대통령도 감옥에 보내는 지엄한 법이다. 법대로 가는 것이다. 정치적인 해석이나 주장으로 실체와 진실이 변질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고, 엄정하게 누구도 예외 없이 겸허한 마음으로 법의 처리를 기다리는 것이 맞다”면서 “다툴 일이 있으면 법정에서 다퉈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도 기자들에게 “기존 비대위원들이 대부분 바뀔 거 같다”면서 “빠르면 내일(13일) 혹은 모레(14일) 상임전국위 개최 요청 건은 접수된 것 같고 비대위원 구성이 완료돼 발표되면 상전위가 바로 열릴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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