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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가 건네는 따뜻한 위로의 세계
문화 공연·전시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가 건네는 따뜻한 위로의 세계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퍼포먼스 
음악으로 만들어낸 동화 같은 장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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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는 10월 30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위로와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제공: 과수원뮤지컬컴퍼니) ⓒ천지일보 2022.09.09 ⓒ천지일보 2022.09.09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차이코프스키의 삶과 음악으로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가 지난 3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첫 공연을 마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뮤지컬 속 차이코프스키의 음악 세계가 아름다운 장면으로 탄생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차이코프스키의 대표작인 발레곡 ‘잠자는 숲 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 그리고 오페라 ‘오네긴’은 작품 속 서사와 음악이 차용되며 클래식과 뮤지컬의 경계를 허무는 신선한 시도로 작품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더했다.

차이코프스키의 스테디셀러 발레곡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호두까기 인형’은 익숙한 멜로디와 배우들이 선보이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차이코프스키와 알료샤가 두 작품을 만드는 장면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허물어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앙상블 배우들은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호두까기 인형’ 속 등장인물로 활약해 작품 속 세계를 표현하는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각 작품의 메인 멜로디를 차용한 넘버는 9인조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연주와 함께 관객들의 완벽한 몰입을 이끌어낸다.

차이코프스키의 또 하나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오페라 ‘오네긴’은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의 서사와 어우러져 작품이 전하는 감동을 배가시킨다. 극 중 오페라 ‘오네긴’의 서사와 차이코프스키가 ‘오네긴’을 완성하는 과정은 차이코프스키의 현실과 교차되며 그가 느끼는 절망과 극복의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한다. 차이코프스키가 마침내 오페라 ‘오네긴’ 속 고백 장면을 완성하는 넘버는 차이코프스키의 극복과 맞물린 폭발적이고도 절절한 장면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한다.

한편 ‘안나, 차이코프스키’는 베토벤의 삶과 음악을 뮤지컬로 완벽하게 재탄생한 뮤지컬 ‘루드윅’의 제작사 과수원뮤지컬컴퍼니의 두 번째 작곡가 시리즈로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을 완벽하게 구현할 9인조 오케스트라의 합류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에녹, 김경수, 박규원, 김소향, 최수진, 최서연, 임병근, 테이, 안재영, 김지온, 정재환, 김리현 등 안정적인 연기와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학로의 ‘믿고 보는’ 배우들과 섬세한 연출력을 자랑하는 황두수가 각색 및 연출을 맡아 작품을 이끈다. 

뮤지컬 ‘살리에르’, ‘라흐마니노프’ 등 전설적인 음악가의 작품을 모티브로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넘버를 빚어낸 이진욱 작곡가가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뮤지컬 ‘제이미’, ‘비틀쥬스’, ‘킹키부츠’ 등의 이현정 안무감독의 참여를 알리며 기대를 모았다.

한편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는 10월 30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위로와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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