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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美법무부 정치행사·프랑스 가스공급·고르바초프·질 바이든·중러 연합훈련·WHO 서태평양 사무처장·이라크 유혈사태·의료시설 위생·멕시코 실종자·로스코스모스 전 고문·포그바·갈라파고스 땅거북
국제 지구촌 한줄뉴스

[지구촌 한줄뉴스](종합) 美법무부 정치행사·프랑스 가스공급·고르바초프·질 바이든·중러 연합훈련·WHO 서태평양 사무처장·이라크 유혈사태·의료시설 위생·멕시코 실종자·로스코스모스 전 고문·포그바·갈라파고스 땅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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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미국 법무부가 최근 정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정치행사 참여 금지령을 내렸다. 러시아가 대금 지불 문제로 프랑스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구소련의 마지막 지도자인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향년 91세로 사망했다. 독일의 8월 소비자물가(속보치)가 1년 전보다 7.9% 상승했다. 프랑스 축구대표팀 폴 포그바가 자신을 협박한 일당에 10만 유로(약 1억 3500만원)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에콰도르의 한 습지에서 멸종위기 갈라파고스 땅거북 4마리가 도살된 채 발견됐다. 이 밖에도 천지일보는 31일 국제 주요뉴스를 모아봤다.

◆美법무부, ‘정시수사’ 반발에 정무직에 정치행사 참여금지령

메릭 갈런드 미국 법무부 장관이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실제로나 외양상으로나 정치가 법 집행 방식이나 조사 방식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정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정치행사 참여 금지령을 내렸다고 AP 통신 등 미국 언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프랑스 가스공급 전면 중단

러시아가 대금 지불 문제로 프랑스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30일(현지시간) 통보했다. 당일 오전에 가스 공급을 줄인다고 했다가 하루도 안 돼 전면 중단하겠다고 방침을 바꾼 것이다.

AFP, 로이터,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은 "다음 달 1일부터 가스 대금을 다 받을 때까지 가스 공급을 완전히 중단한다고 프랑스 에너지 기업 엔지에 통보했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냉전 해체 주역’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사망

옛 소비에트 연방(소련)의 마지막 지도자인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향년 91세로 30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러시아 타스, 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보도했다. 

◆‘리바운드’ 질 바이든 코로나 ‘음성’ 판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30일(현지시간) 백악관으로 복귀한다고 CNN이 보도했다. 

◆독일 8월 물가 7.9% 올라… 두 달 연속 급등세

독일 통계청은 30일(현지시간) 독일의 8월 소비자물가(속보치)가 1년 전보다 7.9% 상승해 6월(7.6%), 7월(7.5%)에 이어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독일의 5월 소비자물가 7.9% 뛰어올라 1차 석유 위기의 영향이 있었던 1973~1974년 겨울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중·러, 내달 초 동해서 해군 합동 연합훈련

러시아와 중국 해군이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보스토크(동방)-2022' 훈련 기간(9월 1~7일) 동해에서 합동작전 훈련을 수행한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포민 러시아 국방차관은 “러시아 태평양함대는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과 함께 극동 해역의 동해 북·중부 해상에서 연해주 방면 지상군 지원과 항로 및 해상 경제 활동 방어를 목표로 한 상호 운용성을 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WHO 서태평양 사무처장, 인종차별 발언 논란 속 직위해제

가사이 다케시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이 인종차별적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은 끝에 직위에서 물러났다고 AFP 통신 등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소 직원들은 올해 1월 가사이 다케시 처장의 행태를 고발하는 탄원을 WHO에 제출한 바 있다. 가사이 다케시 처장은 직원들이 탄원을 냈을 당시 관련된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이라크 유혈사태 소강 상태

이라크 반외세 정파 지도자의 정계 은퇴 선언으로 촉발된 유혈사태가 진정되고 있다고 국영 INA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이라크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이슬람 시아파 정치인 무크타다 알사드르가 정계 은퇴를 선언하면서 정치 세력 간 무력 충돌이 빚어졌다. 이에 알사드르는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를 본 이라크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1시간 이내에 모든 시위를 멈추라”라고 지지자들에게 명령했다.

현지 보건 당국은 밤새 이어진 충돌로 23명이 사망하고 380여명이 다쳤다고 집계했다.

◆“전 세계 의료시설 절반, 손 세척 등 기본 위생환경 미흡”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아동기금(UNICEF, 유니세프)가 30일(현지시간) 공동으로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35%에 해당하는 40개국 의료시설의 위생 상태를 조사한 결과, 치료 현장에 손 세척 설비가 있는 곳은 68%, 화장실에서 물과 비누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은 65%이지만 두 조건을 모두 갖춘 의료시설은 51%에 그쳤다.

◆“멕시코 하루 평균 미성년자 14명 실종”

세계 강제실종 희생자의 날인 30일(현지시간) 멕시코 아동권리네트워크(Redim) 홈페이지에 게시된 91쪽 분량의 ‘2022 아동실태-유년기와 실종’ 보고서를 보면 196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만 7436명의 미성년자(1∼18세) 실종 사건이 발생했다. 이 수치에는 나중에 행적이 확인돼 가족 품으로 돌아간 이들까지 포함돼 있다.

하루 평균 14명이 실종되는 것으로, 2시간에 1건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해만 놓고 보면 1896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다.

◆‘반역 혐의’ 러 기자 출신 로스코스모스 고문에 징역 24년형 구형

러시아 검찰이 반역 혐의로 기소된 기자 출신 이반 사프로노프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전 고문에 대해 징역 24년을 구형했다고 타스, 로이터 통신 등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프로노프는 기자 시절인 2017년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러시아의 무기 거래에 대한 군사 기밀을 체코 정보기관에 넘긴 혐의로 2020년 7월 체포됐다.

◆‘축구 스타’ 포그바, 협박한 일당에 1억 3천만원 건네

프랑스 축구대표팀 폴 포그바(29)가 자신을 협박한 일당에 10만 유로(약 1억 3500만원)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는 지난 3월 파리에 머물던 중 복면을 쓴 무장 괴한에게 협박을 당하고 다음달 돈을 줬다고 BFM 방송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

앞서 포그바는 형인 마티아스 포그바(32)와 소꿉친구들에게 1300만 유로(약 176억원)를 내놓으라는 협박을 당했다며 신고했다.

◆에콰도르서 ‘멸종위기’ 갈라파고스 땅거북 4마리 사체 발견

3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엘코메르시오에 따르면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 이사벨라섬 국립공원 내 습지에서 멸종위기 갈라파고스 땅거북 4마리가 도살된 채 발견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에콰도르 검찰은 소셜미디어(트위터)를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며 “국립공원 요원의 증언을 수집하는 한편 거북에 대한 부검을 수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에콰도르에서는 1933년부터 멸종위기 야생동물 포획을 금지하고 있다. 만약 규정을 어기면 최대 3년 형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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