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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선보이는 OTT 신작, 넷플VS쿠팡VS웨이브 승자는
문화 OTT·방송

줄줄이 선보이는 OTT 신작, 넷플VS쿠팡VS웨이브 승자는

넷플, 3편 연속 신작 공개
시트콤에 도전하는 ‘유니콘’
코믹 ‘권상우’ 앞세운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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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카터’ 포스터(제공: 넷플릭스)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잠시 영화관 여름 성수기가 식어가는 동안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들이 새로운 오리지널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달에만 3편을 선보였고 쿠팡플레이, 웨이브 등에서도 오는 9월에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 3편의 신작, 하지만 반응은

넷플릭스는 이달에만 3편의 신작을 내놓았다. 드라마 ‘모범가족’과 영화 ‘카터’ ‘서울대작전’이다. 지난 5일에 공개된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주원)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 하는 액션물이다.

DMZ에서 발생한 바이러스로 미국과 북한은 2달 만에 초토화되고 ‘카터’는 모든  기억을 잃은 채 눈을 뜬다. 눈을 뜨자 머릿속에는 정체 모를 장치, 입 안에는 살상용 폭탄이, 귓속에는 낯선 목소리가 들려오는 상황에서 바이러스의 유일한 치료제인 소녀를 데려가야 폭탄이 터지지 않는다. 이런 가운데 CIA와 북한군이 턱 끝까지 추격해오는데 과연 카터는 임무를 성공 할 수 있을까. 

화끈하고 압도적인 액션이 일품인 ‘카터’는 영화 ‘악녀’를 연출한 정병길 감독이 만들었다. 정 감독은 “동양적인 색채가 느껴지는 원테이크 액션”을 이번 작품에 온전히 담아내고자 했다. 덕분에 원톱 주연인 주원은 속옷만 입은 채 공중목욕탕에서 100여명과 싸우며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며 싸우는 등 온갖 액션씬을 수행했다. 

그래도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카터’는 화끈한 액션으로 공개되고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공개했던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273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비영어 영화 부문 단기간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아시아 지역은 물론 미주, 유럽 전역, 오세아니아 등 92개국 10위권 안에 들었다. 

그러한 가운데 지난 12일에 공개한 드라마 ‘모범가족’은 아쉬운 성적을 보이고 있다. ‘모범가족’은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 동하(정우)가 우연히 죽은 자의 돈을 발견하고 범죄 조직과 처절하게 얽히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모범가족’은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이 매일 공개하는 ‘톱10 글로벌 차트’에 단 하루도 이름을 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낸다.

26일에는 ‘서울대작전’이 공개됐다. 유아인, 고경표 주연의 이번 작품은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이다.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가 출연하며 ‘임금님의 사건수첩’ ‘코리아’ 등을 연출한 문현성 감독이 만들었다. 

작품에서는 올드카부터 시작해 패션, 음악까지 당시 유행했던 모든 것을 보여준다. 특히 ‘힙합’ 감성이 흠뻑 묻어나는 가운데 아이돌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첫 연기 도전을 했다. 더불어 OST까지 참여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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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 포스터(제공: 쿠팡플레이)

◆ 시작된 코믹 드라마, 누가 성공할까

쿠팡플레이와 웨이브가 비슷한 시기에 코믹 드라마를 선보인다. 먼저 스타트를 끊는 것은 쿠팡플레이의 ‘유니콘’. 26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공개되는 ‘유니콘’은 ‘SNL 코리아’로 눈도장을 찍은 쿠팡플레이가 시트콤으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멜로가 체질’의 연출을 맡았던 김혜영 감독과 예능인으로 활약 중인 유병재가 극본을 맡았다. 거기에 연기의 신 신하균과 다양한 작품에 도전 중인 원진아 등이 출연을 하며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으며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인지혜 작가가 크리에이티브 라이터까지 함께하면서 든든한 제작진이 뒀힘을 합쳤다. 

이번 작품을 구상한 유 작가는 “실제로 소속된 곳이 스타트업 기업이다. 스타트업에서는 외부에서 모르는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진다고 생각했다”며 스타트업을 소재로 한 이유를 설명했다. 오랜만에 시트콤에 도전하는 신하균은 “항상 작품에 연기를 맞춰가는 편”이라며 “유니콘에 맞는 연기톤이 뭘까, ‘스티브’는 어떤 사람일까 고민하며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웨이브는 오는 9월 2일 ‘위기의 X’를 선보인다. 에세이 ‘아재니까 아프다’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희망퇴직, 주식떡락, 집값폭등까지 인생 최대 하락장을 맞은 위기의 ‘a저씨’가 인생 반등을 위해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하는 현실 격공 코미디다.

‘해적2: 도깨비 깃발’ ‘탐정: 더 비기닝’ 등을 연출한 김정훈 감독과 ‘SNL 코리아’ ‘연애혁명’ 등을 집필한 곽격윤 작가가 만났다. 거기다 ‘탐정: 더 비기닝’에서 함께 호흡한 권상우와 성동일이 다시 의기투합해 현실밀착형 코미디를 완성한다. 거기에 ‘웃음 치트키’ 신현수, 박진주, 류연석, 이이경이 더욱 가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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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위기의 X’ 포스터(제공: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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