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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평화교육, 민다나오뿐 아니라 전 세계에 꼭 필요한 교육”
기획 특별기획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FOCUS│HWPL과 민다나오<7>] “HWPL 평화교육, 민다나오뿐 아니라 전 세계에 꼭 필요한 교육”

인류는 그간 하나 되지 못했다. 전쟁도 막을 수 없었다. 현재도 지구촌 곳곳에선 전쟁으로 인한 아픔·고통·죽음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이러한 때에 ‘위 아 원(We are one, 우리는 하나)’을 외치며 전쟁을 종식 짓고 실질적인 평화를 이뤄가는 단체가 있어 주목된다. 본지는 세계적인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과 이만희 HWPL 대표의 평화 행보 가운데 국제사회가 주목한 사건을 사진과 글로 엮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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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이후 민다나오에서는 HWPL의 평화교육이 자리잡게 됐다. 민다나오 코타바토시 지역에서 HWPL 평화교재로 수업을 듣고 있는 초등·중등 학생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2.08.17
‘민디나오 대학교·고등학교·초등학교 570여명’ HWPL 평화교육 수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평화로운 나라, 평화로운 세상을 건설할 수 있는 HWPL의 계획을 지지합니다. HWPL과 우리는 하나입니다.” - 필리핀 교육부의 디오스다도 M. 산 안토니오 차관

잠시 잠깐의 평화가 아닌, 무한하며 지속가능한 평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필수’라고도 할 수 있는 ‘평화교육’. 교육을 통해 ‘평화의 사자’들을 양성해가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의 평화교육 사업은 필리핀 내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평화교육은 개인에게 평화의 가치관과 정신을 배양해 평화의 문화를 형성하는 주체가 되는 동시에 필요한 인성을 갖추도록 하는 교육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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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5일 필리핀 코타바토 폴리테크닉 시립대학교 담망 반탈라 총장(왼쪽)이 이만희 HWPL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2.08.17

2019년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민다나오 코타바토시 지역에서는 대학교·고등학교·초등학교 총 7곳에서 57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교육 수업과 활동이 진행됐다.

▲‘평화를 만들어 가자’는 슬로건 외치기 ▲평화의 가치관으로 이뤄진 ‘평화의 나무’ 만들기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자국을 모아서 완성한 핸드 페인팅 등 다양한 평화문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그동안 겪었던 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에 대한 소망을 키웠다.

학생들은 2천여명의 시민과 교육 관계자가 모인 자리에서 평화를 주제로 한 공연을 선보여, 평화는 자신으로부터 이뤄진다는 교훈을 전했다. 또한 코타바토시 지역 학생들은 앞으로도 평화교육을 받으며 민다나오 지역의 평화의 사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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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이후 민다나오에서는 HWPL의 평화교육이 자리잡게 됐다. 사진은 HWPL 평화학교로 지정된 필리핀 코타바토 폴리테크닉 대학교에서 평화 교재로 수업을 듣고 있는 중등 학생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2.08.17

고등교육위원회 10지역을 관할하는 라울 C. 알바레즈 교육감 IV는 “10지역의 고등교육 기관(HEI)과 공유된 HWPL의 평화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평화 교사들이 관련 교과를 연구하고 강의를 준비하는 것을 강화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HWPL의 교육을 들은 평화 교사들에게 평화의 문화를 전파하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우리의 학생들의 삶에 강력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리핀 교육부의 디오스다도 M. 산 안토니오 교육 과정 및 교육 차관은 “조화로운 삶을 원하는 우리 모두에게 평화는 중요하다”며 “필리핀 교육부는 우리 학생들에게 평화로운 세상에서 더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화로운 나라, 평화로운 세상을 건설할 수 있는 HWPL의 계획을 지지한다”며 “HWPL과 우리는 하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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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이후 민다나오에서는 HWPL의 평화교육이 자리잡게 됐다. 사진은 민다나오 코타바토시 지역 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평화교육의 일환으로 소그룹 모임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HWPL) ⓒ천지일보 2022.08.17

코타바토시 지역의 시립 고등학교 교육부장과 교육 전공 대학생, 대학 이사회 의장 등 필리핀 교육계 관계자들도 HWPL 평화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새인시아 C. 곤잘레스 코타바토 시립 고등학교 교육부장은 “평화를 가장 먼저 알아야 하는 사람은 우리 학생들”이라며 “평화는 아이들로부터 시작해 공동체 전체에 퍼져 나갈 것이며, 이는 정말로 너무나 아름다운 문화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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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이후 민다나오에서는 HWPL의 평화교육이 자리잡게 됐다. 민다나오 코타바토시 지역에서 HWPL 평화교재로 수업을 듣고 있는 초등·중등 학생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2.08.17

스티븐 클라크 U. 에스파라 코타바토 STI대학 교육 전공 학생은 “(평화교육) 수업을 받은 후 세계 평화를 건설하는 학생으로서 우리의 기여가 얼마나 클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평화는 필리핀 분쟁에 대한 해답이며, 서로에 대한 사랑이 평화를 이루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지아멜 B. 압둘라 코타바토 STI대학 이사회 의장은 HWPL 평화교육을 접한 뒤 “민다나오에서는 평화교육이 특히 중요하다. 저를 포함해 민다나오 사람들이 평화를 모르는 것이 아니었지만, 과연 평화를 누려 왔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정말 분쟁의 피해자인지, 아니면 피해 본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인지 되돌아보게 된다”며 “이러한 점에서 HWPL 평화교육은 민다나오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반드시 필요하고 중요한 교육”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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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7일 이만희 대표(오른쪽)가 HWPL 평화학교로 선정된 필리핀 딸락 주립대학교의 미르나 말라리 총장을 HWPL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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