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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물바다’ 충청권에 300㎜ 폭우… 청주 무심천엔 홍수주의보
사회 환경·날씨

중부지방 ‘물바다’ 충청권에 300㎜ 폭우… 청주 무심천엔 홍수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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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허리 높이까지 침수 피해가 난 청주 복대동 아파트 주변. (제공: 충북도 소방본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 8일부터 내린 폭우에 중부지방이 물바다가 됐다. 특히 충청권에는 최대 30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이 예보됐으며 각종 피해가 발생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부터 이날 오후 7시까지 충청권에는 140~220㎜의 비가 내렸다. 충북 제천(백운) 219.5㎜, 충남 공주(정안) 174.0㎜, 단양(영춘) 173.0㎜, 대전(장동) 171.0㎜, 청주 143.7㎜ 등이다.

이 외에도 수도권과 강원도에 최대 5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경기 양평(용문산) 533.5㎜, 경기 광주 525.5㎜, 서울(기상청) 525.0㎜, 광명 456.0㎜, 강원 횡성(청일) 374.0㎜, 홍천(시동) 358.0㎜, 평창(면온) 286.5㎜ 등이다.

현재도 충청권과 경북 북부내률, 전북을 중심으로 시간당 50~8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아울러 오는 11일에는 다시 수도권에 비가 내려 12일 오전까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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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가 발효된 10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유성천이 집중호우로 인해 범람해 시민 보행로까지 물이 차오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충청권에선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피해가 잇따랐다. 대전에선 이날에만 오후 5시까지 156.1㎜가 내려 전국에서 강수량이 가장 많았다. 대전에선 오후 2시 호우로 2명이 대피했고, 침수피해가 11건 발생했다.

충남의 경우 평균 79.6㎜가 내렸고 곳곳에서 주택 및 상가 침수 피해가 발생했따. 오전 8시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선 도로 배수관이 막혀 긴급 조치가 이뤄졌고, 계룡면 하대리에선 석축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충북 청주에선 도심으로 흐르는 무심천의 물이 불어나면서 하상도로 전 구간을 통제 중이다. 무심천 흥덕교 지점은 오후 8시 20분을 기점으로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오후 2시까지 접수된 신고는 총 29건으로 나무 쓰러짐 23건, 배수불량 6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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