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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민, 장애인 US오픈 골프대회 초대 챔피언 등극
스포츠 골프

이승민, 장애인 US오픈 골프대회 초대 챔피언 등극

연장 접전 끝에 대회 개인전 첫 우승
향후 5년 간 대회 출전권 보장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3라운드 내내 언더파 기록
하나금융그룹 “골프선수단 꾸준한 지원이 이뤄낸 연이은 쾌거”
이승민, 이민지, 리디아고, 박은신, 아타야 티티쿨, 박상현 선수 등 올해만 6명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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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골프단이 후원하고 있는 자폐성 발달장애 3급인 이승민(25)이 USGA 장애인 US오픈 골프대회에서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민이 시상식 후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하나금융) ⓒ천지일보 2022.07.2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 골프단이 후원하고 있는 자폐성 발달장애 3급인 이승민(25)이 장애인 US오픈 골프대회에서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하나금융에따르면 이승민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리조트에서 열린 장애인 US오픈 최종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3언더 213타로 동타를 이룬 펠릭스 노르만(스웨덴)을 연장 끝에 물리치고 정상에 섰다.

올해 미국골프협회(USGA)가 처음 창설한 장애인 US오픈 남자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온 장애인 골퍼 78명이 참가했고, 이승민은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해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향후 5년 동안 대회 출전권을 보장을 받았다.

대회에서 우승한 이승민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날씨가 매우 고온 다습했는데 한국에서 더운 날씨에 대회를 뛰었던 경험을 토대로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년 동안 한결같이 후원해준 하나금융그룹에 감사하고 하나금융그룹의 모자를 쓴다는 것은 저에게 자부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게 하여 오늘 이런 좋은 결과도 얻을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2016년 당시 KPGA 준회원이었던 이승민의 후원을 시작할 때 어린 소년 같았던 선수가 낯선 환경에도 불구하고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장애인 선수들 중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해 초대 챔피언이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승민이 경기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월 총 18명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 골프 선수단 라인업을 완성한 바 있으며 지속적이고 아낌없는 후원을 통해 올해에만 이승민, 이민지, 리디아고, 박은신, 아타야 티티쿨, 박상현 등 6명이 우승하는 쾌거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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