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트’ 출연 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댄서 노제가 SNS 광고 ‘갑질’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갑질 논란’이 처음 보도된 지 8일 만이다.
노제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내 미성숙했던 모습을 보며 실망하셨을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어떻게 전해드려야 하는지 조심스러웠다. 이런 내 행동이 또 다른 분들께는 더 큰 실망을 드린 것 같아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노제는 “변명의 여지없이 해당 관계자분들께 피해를 끼치고, 실망을 안겨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은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내 모습을 마음 깊이 반성하고 느끼며 여전히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내 성숙하지 못한 태도가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쳤고 나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렸다. 어떠한 말로도 지난 내 잘못을 되돌릴 수 없는 걸 알기에 당장의 용서보다는 깊이 반성하고 나아진 모습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다짐을 잊지 않고 앞으로는 좀 더 성숙한 모습과 겸손한 태도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지난 4일 노제가 광고 게시물로 갑질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노제는 거액의 돈을 받았으면서도 중소기업 브랜드의 제품 일부를 업로드 요청 기한이 지났는데도 게시하지 않거나 올린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했다..
이에 노제 소속사 측은 즉각 반발했다. 하지만 이후 관련 증언들이 쏟아지자, 뒤늦게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