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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주파수 ‘단독 입수’… 입 쓴 SKT·KT(종합)
경제 방송·통신

LGU+, 5G 주파수 ‘단독 입수’… 입 쓴 SKT·KT(종합)

경매 없이 정부가 주파수 비용 결정
LGU+ “고객 편의 증진 노력할 것”
SKT, 추가 주파수 할당 협의 예정
KT “이해하지만… 유플 위한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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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유플러스가 5G 주파수 추가 할당에 단독 응찰하며 5G 서비스 품질을 강화한다. SK텔레콤과 KT는 투자의 효용성이 떨어지는 관계로 응찰을 포기한 것으로 관측된다.

4LG유플러스는 오늘 오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주파수 이용 계획서를 제출했다“5G 주파수를 추가로 확보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고객의 편익을 증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단독 입찰인 만큼 주파수 낙찰을 위한 경매는 이뤄지지 않는다. 정부가 심사를 통해 주파수 청구 비용을 결정한다. 과기정통부는 LG유플러스의 할당 신청 적격 여부 심사를 하고 이달 안에 선정을 마무리해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주파수 할당은 올해 111일 이뤄질 예정이며 사용 기한은 20281130일까지로 기존 5G 주파수 이용종료 시점과 똑같다.

LG유플러스가 주파수를 할당받으면 오는 202512월까지 15만국(총 누적)5G 무선국을 구축해야 한다. 농어촌 공동망 구축 완료도 20246월에서 202312월로 6개월 단축해야 한다.

이번 할당 범위는 3.403.42대역의 5G 주파수 20폭으로, LG유플러스가 사용 중인 3.423.5080폭 바로 아래에 붙어 있다. 현재 SK텔레콤은 3.603.70100폭을, KT3.503.60100폭을 사용하고 있다.

이같이 할당 범위가 LG유플러스가 사용하는 대역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LG유플러스는 경쟁사 대비 효율적으로 해당 주파수를 활용할 수 있다. 반면 SK텔레콤이나 KT가 가져갈 경우 투자의 효용성이 떨어진다.

SK텔레콤은 추가 주파수 할당 요구를 계속해서 밀어붙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정부의 주파수 추가 할당 결정 당시 자사용으로 3.7~3.72대역 20폭을, KT용으로 3.8~3.82대역 20폭을 과기정통부에 할당 요청한 바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오랜 고민 끝에 이번 주파수 경매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SK텔레콤은 국민편익 향상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당사가 요청한 주파수와 관련해 정부와 계속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는 할당 조건 이행에 대한 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KT 관계자는 이번 3.520 폭 추가 할당은 정부에서 고심 끝에 결정한 것으로 이해하지만 LG유플러스만 단독 입찰이 가능한 경매 할당에 해당돼 당사는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실한 1.5만국 추가 기지국 구축 등 할당 조건 이행에 대한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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