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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블’로 빛났던 상반기 드라마, 눈 여겨 볼 하반기 라인업
문화 OTT·방송

‘우블’로 빛났던 상반기 드라마, 눈 여겨 볼 하반기 라인업

제주 배경·방언 돋보인 ‘우블’
상반기 최고 시청률 14.5%
하반기, 연기파 배우들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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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tvN '우리들의 블루스' 포스터(출처: tvN)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어느덧 하반기의 첫날이 됐다. 지난 2년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받았던 영화계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점점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TV 드라마는 상반기 어땠을까. 그리고 남은 하반기를 책임질 드라마는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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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 방영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JTBC '서른, 아홉' 포스터(출처: tvN, JTBC)

◆ 나이 맞춤 또는 전 세대 공감

상반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를 살펴보면 ‘나이’가 유독 눈에 띈다.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JTBC ‘서른, 아홉’은 제목에서부터 나이를 드러냈고 상반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tvN ‘우리들의 블루스(우블)’는 초호화 캐스팅을 넘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내용이었다.

특히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방영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풋풋한 청춘의 로맨스를 전달하면서도 불안한 미래를 향해 달려 나가는 모습을 그렸다. 제목은 20대의 청춘 로맨스처럼 보이지만 1990년대를 배경으로 했기에 2030세대를 넘어 40대까지 공감을 불렀다. 이에 6.4%로 시작한 시청률은 마지막 11.5%까지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

JTBC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을 담은 작품이었다. 데뷔 때부터 꾸준히 작품을 하고 있는 손예진과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로 사랑을 받은 전미도, 뮤지컬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김지현의 캐스팅으로 시작 전부터 이목을 끌었다.

불륜 미화 논란이 있었지만 드라마에서 부진을 겪고 있던 JTBC의 시청률에 단비와 같았던 작품이었다. 4.4% 시작했던 시청률은 4회만에 7%를 넘기며 JTBC 수목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마지막회를 8.1%로 마무리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최근에 종영한 tvN ‘우리들의 블루스’는 방영 전부터 시상식급 캐스팅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었다. 특히 믿고 보는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 조합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우블은 작품 속 캐릭터들이 제주 방언을 쓰면서 현지 분위기를 실감나게 전달했으며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로 14명의 주인공들 모두가 돋보였다. 이는 시청률에서도 나타났는데 7.3%로 시작해 마지막 14.5%로 끝나면서 상반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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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방영 예정인 JTBC '모범택시2', MBC '빅마우스', tvN '아다마스' 포스터(출처: JTBC, MBC, tvN)

◆ 시청자의 선택을 받을 하반기 기대작은

상반기 청량한 ‘제주’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면 하반기에는 장르물 드라마가 기다리고 있다. 명실상부 드라마 맛집으로 거듭난 tvN에서는 지성을 앞세운 ‘아다마스’ 방영을 앞두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방영되는 ‘아다마스’는 계부를 죽인 친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쌍둥이 형제가 진실을 찾아 나서는 내용을 담았다. 지성이 1인 2역을 맡아 열연을 보일 예정이다.

MBC에서는 이종석, 윤아를 앞세운 ‘빅마우스’가 방영 예정에 있다. 이종석이 전역 후 첫 드라마로 선택한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 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가 돼 가족과 살아남기 위해 음모를 파헤치는 내용이다.

스타트업, 호텔 델루나 등을 찍었던 오충환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이종석과 윤아가 부부로 등장한다. 그리고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 김주헌, 옥자연, 양경원, 곽동연 등이 함께 출연해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9일에 첫 방송 예정이다.

JTBC에서는 2020년에 방영했던 ‘모범형사’의 시즌2가 방영 예정에 있다. 당시 첫 방송 시청률 3.9%에서 시작해 마지막 16회에서는 7.5%로 끝내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이미 지난 5월에 촬영을 마친 ‘모범형사2’는 오는 30일에 방영 예정이며 주연인 손현주와 장승조가 그대로 출연한다.

KBS2에서는 1년 만에 배우 이승기를 만날 수 있다. 8월 방영 예정인 ‘법대로 사랑하라’는 괴물 천재로 불렸던 전직 검사 출신 건물주와 미스코리아 출신 변호사가 법률사무소 겸 카페를 두고 벌어지는 내용이다. 이승기와 함께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세영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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