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핵실험 여부엔
“가능, 시기 특정 못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24일 북한이 최전방부대에 부여한 중요군사행동계획 임무와 관련해 추가 분석과 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24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의 확대회의 의결에 관한 질문에 “북한의 공개 보도와 관련해 분석과 평가가 더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전쟁억제력 강화를 위한 중대 문제와 전방부대의 작전 임무 추가, 군사조직 개편 등 주요 국방정책을 의결했다.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 여부 대해서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김 실장은 “풍계리 여러 갱도에 관한 보도가 있으나 일부 시설에 대해선 핵실험 준비가 어느 정도 마무리돼 가능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시기를 특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