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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마늘·양파 수확시기 대비 인력수급 집중점검
사회 식품·농수산

농식품부, 마늘·양파 수확시기 대비 인력수급 집중점검

농식품부 전경. (제공: 농식품부) ⓒ천지일보 2022.5.30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제공: 농식품부) ⓒ천지일보 2022.5.30

주1~2회 현장 모니터링 진행

일부 지역, 농가 간 인력경쟁

[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마늘·양파 수확시기를 맞아 내달까지 매주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부처와 회의를 열고 인력 수급상황을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의를 통해 수확 인력 현황과 농작업 임금 변동 등을 확인하고 마늘·양파 주산지에 대한 인력 지원계획을 논의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농번기 현장의 인력수급 상황, 지역별 임금 변동추이 등을 사전에 확인한 뒤 전국 154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주 1~2회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모니터링 결과 대부분 지역에서 인력수급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양호했으나, 제주·전남 고흥지역 마늘 수확 시 조기출하를 목적으로 서로 인력확보에 나서면서 농가 간 경쟁이 펼쳐진 것으로 파악됐다. 농작업 임금은 작년 수확기 때와 비슷하거나 평균 5000원∼1만원 오른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국내 인력공급은 농촌인력 중개 46만 1000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45% 증가했고, 일손 돕기는 16만 3000명으로 23%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뚜렷했다.

외국인력 입국도 원활했다.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E-9)는 월평균 480명 수준으로 입국하고 있다. 올해 총입국 인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규모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C-4, E-8)는 일부 국가의 인력송출이 지연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해소돼 지난해 동기 대비 5배 이상 확대됐다.

이달 25일 기준 고용허가 1841명, 계절근로 2785명으로 이미 작년 전체 입국 규모를 넘어섰다. 이런 흐름이면 올해 말까지 과거 최대 수준을 기록한 2019년 고용허가 5887명, 계절근로 2984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출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은 “연중 인력수요 최대 집중기인 이달 말에서 6월 한 달간 인력수급 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할 것”이라며 “농산물 생산 현장에서 인력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관계부처·농협과 긴밀히 협력·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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