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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계, 내달 5일 ‘환경의 날’ 동참 움직임… “모든 피조물의 집 지구 지키자”
종교 종단연합

기독교계, 내달 5일 ‘환경의 날’ 동참 움직임… “모든 피조물의 집 지구 지키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생명문화위원회는 오는 24일 ‘2022년 제39회 환경 주일’을 맞아 ‘올해의 녹색교회’를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올해의 녹색교회 시상식 포스터. (출처: NCCK)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생명문화위원회가 오는 24일 ‘2022년 제39회 환경 주일’을 맞아 ‘올해의 녹색교회’를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한다. 사진은 올해의 녹색교회 시상식 포스터. (출처: NCCK)

담화 발표, 녹색교회 선정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매년 6월 5일은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환경의 날’이다. 환경의 날을 앞두고 기독교계에서는 환경을 생각하는 목소리와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박현동 위원장은 ‘인간의 자리는 어디입니까?’라는 제목의 2022년 환경의 날 담화를 17일 발표했다.

박 위원장은 “사랑으로 창조된 모든 피조물은 저마다 존재 그 자체로 소중하고 있어야 할 제자리가 있다”며 “인간의 자리는 창조 질서를 회복·보전하는 자리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지구의 대기질이 개선되고 세계 여러 곳에서는 생태계가 복원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다시금 이동의 자유를 누리고 산업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화석 연료를 마음껏 사용한다면 모든 피조물의 공동의 집인 지구는 또다시 열병에 시달려야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 위원장은 ‘모든 것은 서로 연결돼 있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을 언급하며 “우리의 사소한 선택과 일상은 자연환경과 가난한 사람들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깊이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생명문화위원회는 ‘2022년 제39회 환경 주일’을 맞아 ‘올해의 녹색교회’를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NCCK는 지난 2006년부터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함께 예배·교육·봉사·운영·친교·선교 등 교회 전반의 영역에서 생태적 인식이 반영되고 있고, 생태환경선교의 비전을 가진 교회를 교단의 추천을 받아 녹색교회로 선정해 오고 있다.

NCCK는 올해는 과천교회·광림교회·광주다일교회·나우리교회·덕신교회 등 14개 교회를 녹색교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청파감리교회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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