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아름다운 야생화가 가득한 정겨운 골목길로 널리 알려진 야생화 마을 고한에 숲속을 거닐며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고한 산림욕장 조성사업’이 준공됐다.
군은 푸른 숲속에서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산림녹지 공간 확충과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고한 산림욕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고한 산림욕장은 사업비 약 4억원을 투입해 고한읍 고한리 산260-1번지 일대에 산철쭉 등 야생화와 푸른 숲을 이용한 산림욕장을 지난해부터 사업을 추진해 올해 5월 준공했다.
고한 산림욕장에는 편안하게 거닐 수 있는 385m 규모의 산책로를 개설하고 전망데크 1개소, 자작나무 식재, 산철쭉 식재, 산림휴식공간, 종합안내판과 이정표 설치 등 친환경적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고한 산림욕장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야생화가 가득한 정겨운 골목길에서 힐링을 즐기며 추억의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고한 야생화 마을이 함께 있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추진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 등으로 치진 심신을 달래며 힐링을 즐길 수 있는 ‘2022년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를 ‘골목의 재발견, 마을정원을 걷다’를 주제로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10월 31일 할로윈데이까지 산촌마을과 마을호텔 18번가 고한시장 골목길 일원에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