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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만물은 하나” 원불교 개교 107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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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만물은 하나” 원불교 개교 107년 기념식

원불교가 개교 107주년을 맞아 28일 전북 익산 중앙총부에서 대각개교절 경축기념식을 봉행하고 있다. (출처:원불교)
원불교가 개교 107주년을 맞아 28일 전북 익산 중앙총부에서 대각개교절 경축기념식을 봉행하고 있다. (출처:원불교)

“세상과 서로 위해 기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원불교는 개교 107주년을 맞아 28일 오전 10시 전북 익산 중앙총부와 국내외 700여 교당과 기관에서 대각개교절(大覺開敎節) 경축기념식을 일제히 봉행했다. 대각개교절은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 박종빈(1891~1943) 대종사가 우주 진리를 깨닫고 원불교를 개교한 날이다.

원불교 최고지도자 전산 종법사는 이날 경축사에서 “근래에 코로나19와 전쟁 및 산불 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아픔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때 107년 전 소태산 대종사님의 깨달음에 담긴 세상을 향한 마음과 정신이 무엇이었는지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종교와 이념, 나라와 인종에 국한됨 없이 세상과 서로를 위한 기도와 염원이 함께하는 대각개교절이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기념식에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인 성균관 손진우 관장,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의장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등 10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황 장관이 대신한 축사를 통해 “원불교의 상생과 화합의 정신이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일상과 시대를 여는데 우리 모두를 위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원불교 약대교당 수산 정상덕 주임교무는 ‘모두의 대각’이라는 글을 통해 “소태산 대종사는 ‘일체중생을 광대 무량한 낙원으로 인도하려 함이 개교의 동기임을 천명했다”며 “이는 모든 만물이 한몸이고 한 기운임을 깨달아 상생하며 자연을 정복의 대상이 아닌 우리 자신의 일부라는 점을 잊지 말라는 일깨움을 준다”고 전했다. 이어 “만물 일체가 모두 하나로 이어져 있음을 깨닫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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