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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 계속되는 ‘논란과 변수’… 대선 판세에 변동 줄까
천지TV 정치 여의도 하이킥

[여의도 하이킥] 대선 D-1, 계속되는 ‘논란과 변수’… 대선 판세에 변동 줄까

與·野 각각 단일화 ‘변수’ 생겨

‘확진자 투표 관리부실’ 논란도

전문가 입 모아 “尹 앞서는 중”

[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으로 지지율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 가운데 ‘확진자 투표 관리부실’과 같은 여러 논란과 단일화 등의 변수들이 생기면서 대선 정국에 변동이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대선 판세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을 들어봤다.

대선 정국의 가장 큰 변수로는 ‘단일화’가 꼽힌다. 더불어민주당은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와 단일화했다. 이들은 ‘정치교체’를 위해 뜻을 모았다. 김 대표는 단일화 조건으로 기득권을 내려놓고 소속 정당과 관계없이 유능한 인재들로 정부를 구성하겠다는 이 후보의 약속을 받아냈다.

국민의힘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정권교체’를 두고 함께했다. 이들은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개혁·실용·방역·종합을 향해 나아가는 ‘국민통합 정부’를 구성하겠다고도 선언했다.

또 지난 5일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가 기표한 투표용지를 소쿠리, 종이 상자 등에 담아 투표함으로 옮기는 상황, 사전투표 현장에서 ‘기호 1번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투표한 기표지가 투표하기 전 투표 봉투에서 발견되는 일 등 선관위가 내부에 배포한 ‘매뉴얼’이 부실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부정선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울러 윤 후보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을 ‘봐주기 수사’했다는 취지의 김만배씨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여야 간 열띤 공방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신원 미상의 남성으로부터 둔기로 가격당하는 일도 벌어졌다.

이러한 논란과 변수 속 현 ‘대선 판세’에 대해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민주당 강훈식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바짝 붙어 있는 판세에서 조금만 힘을 내면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며 “뒤집어 보면 아직은 열쇠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도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블랙아웃(3월 2일)까지 조사된 결과를 보면 5~8%p 정도로 이기고 있다. 그래서 안 대표와의 단일화 등을 더하면 최대 10%p까지 격차가 날 것’이라고 주장했다”며 “양당의 발언을 합성해 표현하면 윤 후보가 오차범위 안팎에서 앞서가고 있고 이 후보가 막판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표 결과에 대해선 윤 후보가 앞서고 있다며 안 대표와의 단일화와 사전투표 논란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측했다. 염 소장은 “사전투표 논란으로 호남 투표율이 보수 결집을 부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만배 녹취록 논란은 크게 영향을 미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염 소장은 또 하나의 변수로 ‘투표율’을 꼽았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 불만이 많은 남성이 투표를 더 많이 할지 또는 이 후보 지지율이 다소 높은 여성이 투표를 많이 할 건지에 따라 어느 정도 선거 승패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투표는 투표가 끝나고 열어봐야 한다”면서도 “여야가 분석하는 판세를 종합해보면 지금은 윤 후보가 조금 앞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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