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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창시자에 법명 받은 보산 고문국 원장사 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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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창시자에 법명 받은 보산 고문국 원장사 열반

 

고(故) 원불교 보산 고문국 원정사. (출처: 원불교)
고(故) 원불교 보산 고문국 원정사. (출처: 원불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원불교 보산 고문국 원정사가 4일 열반했다. 세수 96세, 법랍 80년.

원불교 집안에서 태어난 보산 원정사는 1938년 모친을 따라 원불교 창시자 소태산 박종빈 대종사를 친견한 자리에서 ‘문명을 위해 큰일을 담당하라’며 법명을 받아 1941년 입교했다.

1976년 원남교당 교도회장을 시작으로 서울교구교의회의장, 청운회 전국회장, 원불교 교수협의회장, 원불교 수위단원 등 주요 직위를 맡았다.

원정사(圓正師)는 원불교의 6단계 법위 가운데 5단계(출가위) 직위다

30여년 간 서울대 교수로 지내며 부총장까지 역임한 고인은 한국물리학회장,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등을 맡았다. 서울대 퇴직 후에는 원광대 특임교수로 활동하다 종단이 운영하던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을 맡아 무보수로 복지관을 확장 발전시키는데 기여했다.

또 미국 펜실베니아주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 초대 총장으로 설립과 운영의 기반을 다졌다.

장례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다. 발인은 6일 오전 7시 30분, 장지는 익산시 왕궁면 원불교 영모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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