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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 김연경 혼자서 30점!” 국제배구연맹도 일본도 칭송
스포츠 배구 2020 도쿄 올림픽

[도쿄올림픽] “‘여제’ 김연경 혼자서 30점!” 국제배구연맹도 일본도 칭송

(도쿄=연합뉴스) 31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A조 조별리그 한국과 일본의 경기. 경기 내 집중 견제를 받은 한국 김연경이 득점 후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고 있다. 한쪽 다리에 혈관이 터져 생긴 붉은 부상이 보인다. 2021.8.1
(도쿄=연합뉴스) 31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A조 조별리그 한국과 일본의 경기. 경기 내 집중 견제를 받은 한국 김연경이 득점 후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고 있다. 한쪽 다리에 혈관이 터져 생긴 붉은 부상이 보인다. 2021.8.1

여자배구 한일전 승리 견인

올림픽 30득점 이상 4차례

기록한 역사상 최초 선수

감독도 “사상최고 ”극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일전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020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에 안착한 한국의 기둥 김연경(33, 상하이)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국재배구연맹(FIVB)은 1일 “김연경이 30점을 폭격하며 일본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2의 드라마틱한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초로 올림픽에서 30득점 이상을 4차례 기록한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김연경은 2012년 런던대회 세르비아전 34점과 중국전 32점을 시작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일본전 31점 등 직전까지 30점 이상 경기를 3번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 도쿄에서 일본을 상대로 30점을 뽑아내며 사상 처음의 기록을 달성했다.

또 FIVB는 김연경이 런던올림픽 최다득점자이자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점도 언급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고 치켜세웠다.

한일전을 지켜본 일본 매체도 김연경의 활약상에 감동했다. 일본 매체 ‘더 다이제스트’는 김연경을 “절대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여제’”로 소개하면서 “33세의 슈퍼스타는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한일전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고 칭찬했다.

일본의 트위터에서도 자국의 패배를 아쉬워하면서도 맹활약한 김연경을 칭송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일본의 포털사이트 야후재팬에선 한때 김연경이 검색어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이런 김연경에 스테파노 라바리니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20일 공개된 KBS스포츠 도쿄 올림픽가이드북 1편 라스트댄스 ep1을 통해 “김연경은 여자배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거나 그냥 사상 최고의 선수일지도 모른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은 2일 세르비아와 A조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이 8강에서 만날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국은 이탈리아, 러시아올림픽위원회선수단(ROC), 미국, 터키 등 상대가 누구든 넘어선 뒤 런던에서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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