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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대 출입 많은 ‘PC방·노래방’서 2월 이후 ‘총 281명 감염’
사회 보건·복지·의료 신종코로나

10~20대 출입 많은 ‘PC방·노래방’서 2월 이후 ‘총 281명 감염’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된 15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PC방에 야간운영 재개를 자축하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1.2.1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된 15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PC방에 야간운영 재개를 자축하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1.2.15

당국 “방역수칙 준수 참여 당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최근 10대·20대 등 젊은 연령대가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빈번함에 따라 해당 시설 및 이용자들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에 젊은 연령층에서 주로 이용하고 있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감염 사례를 발표했다.

지난 2월 이후 노래방, PC방과 관련해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는 누적 10건(281명)으로 지난달 이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2건(61명), 3월 2건(25명), 4월 3건(64명), 5월 3건(131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4·5월 발생한 대표적인 집단감염 사례는 ‘제주시 대학교 운동부 관련(63명 발생)’ 사례와 ‘서울시 강북구 노래연습실 관련(71명 발생)’ 사례다.

‘제주시 대학교 운동부 관련’은 지난 3일 최초 환자 확진 이후 이들이 방문한 다중이용시설 7개소(노래방, PC방, 볼링장 등)를 통해 지인과 시설을 이용한 방문객 등에서 다수 확진됐다.

‘서울시 강북구 노래연습실·PC방 관련’은 지난달 28일 최초 환자 확진 이후 노래연습실 및 PC방 이용자, 종사자 등에서 추가 발생됐다. 확진자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달 28일 지표환자 확진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결과 70명 발생(노래연습실 관련 21명, PC방 관련 50명)했다. 전파경로는 노래연습실 이용자 및 가족·지인이 PC방 이용자 및 종사자 등으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단장은 “노래방과 PC방 같은 장소는 보통 환기가 미흡한 편이고 밀폐된 지하와 같은 곳에 위치한 곳이 많다”며 “또 이런 시설은 특성상 장기간 체류함에 따라 감염과 전파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과 거리두기 준수, 음식섭취 자제, 이용시간 최소화와 같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만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며 “시설관리자와 종사자도 충분한 환기와 소독을 실시해야 하며 종사자 본인은 물론 방문객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거리두기 등에 대해 안내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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