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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이-팔 분쟁, 파괴 원한다는 신호… 평화 간청”
종교 천주교

교황 “이-팔 분쟁, 파괴 원한다는 신호… 평화 간청”

프란치코 교황(왼쪽)이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시내에 있는 산타 마르첼로 알 코르소 성당을 방문해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기도를 올리고 있다. 이 성당에는 1522년 로마에서 흑사병이 창궐했을 때 신자들이 기도를 올렸던 십자가가 보존돼있다. [출처: AP/뉴시스]
프란치코 교황(왼쪽)이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시내에 있는 산타 마르첼로 알 코르소 성당을 방문해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기도를 올리고 있다. 이 성당에는 1522년 로마에서 흑사병이 창궐했을 때 신자들이 기도를 올렸던 십자가가 보존돼있다. [출처: AP/뉴시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 세계 가톨릭교회 수장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스라엘과 가자 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력 충돌 사태에 대해 평화를 요구하며 분쟁 종식을 촉구했다.

교황은 16일(현지시간)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에게 “나는 평화를 간청하며, 무기의 떠들썩한 소란을 종식하고 평화로 가는 길을 닦는 데 책임 있는 사람들에게 호소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이어 “무고한 사람이 많이 숨졌고 그중에는 아이들도 있다”며 “이는 끔찍하고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그들의 죽음은 (사람들이) 미래를 건설하지 않고 파괴하기를 원한다는 신호”라며 “증오와 복수가 어디로 이어질지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분쟁은 7일째 계속되고 있다.

사태 발발 이후 현재까지 가자지구에서 집계된 사망자는 어린이 58명을 포함해 총 197명으로 200명에 육박했다. 부상자도 1200여명을 넘어섰다.

이스라엘 측 사망자와 부상자는 각각 10명, 200여명이다. 특히 팔레스타인 측 사망자는 대부분 민간인이며 그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92명이 여성이나 어린이라고 뉴옥타임스(NYT)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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