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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민다나오에 찾아온 평화… 이만희 대표였기에 가능했다”
국제 인터뷰

[필리핀 민다나오] ①“민다나오에 찾아온 평화… 이만희 대표였기에 가능했다”

인터뷰| 필리핀 국영방송 PTV 엘리자베스 카친 기자

▲ PTV 소속 엘리자베스 카친 기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송태복 기자]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필리핀 민다나오 마긴다나오주에서는 ‘세계평화선언 2주년 기념식과 국제청년평화걷기대회’가 열렸다.

가톨릭과 이슬람 종교분쟁이 정부군과 반군의 유혈분쟁으로 번져 40년간 12만명 이상, 해마다 3000명 넘게 죽어갔던 분쟁의 땅에 평화기념비가 세워지자 현지인들은 환호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정부군과 반군 지도자들은 지난해 1월 24일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을 이뤄 민다나오에 평화를 선물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이만희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지난해 이만희 대표가 이룬 민다나오 평화협정이 필리핀 국민에게 주는 의미와 민다나오에 일고 있는 변화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 지난 8일 필리핀 현지 PTV 소속 엘리자베스 카친 기자와 이메일 인터뷰를 진행했다.

― 이만희 대표에 의해 민다나오에 가톨릭-이슬람 간 평화협정이 이뤄졌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

이만희 대표가 이룬 민다나오 평화협정은 민다나오에 평화를 가져온 매우 고무적이고 특별한 일이었다. 민다나오에 평화가 왔다는 것은 필리핀 국민에게 아주 특별하고 많은 의미를 준다. 특히 전혀 다른 특성을 지닌 가톨릭과 이슬람의 종교 대표가 평화를 위해 하나 되는 일이 실현됐다는 사실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또 이것은 이만희 대표와 같은 사람과 HWPL과 같은 조직이었기에 이룰 수 있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민다나오 평화협정은 단순히 40년 유혈분쟁이 끝난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기아와 가난, 전쟁으로 인한 상처, 교육을 받을 수 없었던 것 등 이 모든 고통이 끝이 난 것을 의미한다.

▲ 지난달 25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은 HWPL 이만희 대표의 중재로 지난해 가톨릭-이슬람 간 민간 평화협정을 이룬 날(1월 24일)을 ‘HWPL의 날’로 제정했다. 기념촬영에 임한 HWPL 이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 및 필리핀 민다나오 마긴다나오 망구다다투 주지사와 현지인들 (사진제공: HWPL)

― 이만희 대표는 정부 측 사람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그가 민다나오 평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할 수 있나.

이만희 대표는 정치인이 아니다. 그는 민다나오 출신도 아니다. 그러나 그의 평화행보가 그를 민다나오까지 오게 만들었고 그 결과 민다나오가 평화를 이룰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줬다.

전쟁으로 고통받아 온 그곳 사람들에게 이 대표의 평화를 향한 열정은 단지 표를 얻기 위해 찾아오는 다른 정치인이나 정부 지도자들과 달리 진심으로 다가왔고, 보여졌던 것이다. 지금도 11개월 남은 2016년 총선이나 지방선거를 위해 유권자들의 표를 얻고 상대를 이기기 위해 그곳을 찾아와 평화를 말하는 정치인이나 정부지도자들이 있다. 그러나 이 대표는 그들과 달랐던 것이다.

― 최근에 이 대표는 민다나오 주민들의 초청을 받아 그곳에 방문했다. 현지인들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날을 제정했다. 또 가톨릭 이슬람 대표들이 이 대표에게 모두 감사를 표했다. 이런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최근에 제정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날’이나 민다나오 평화협정은 우리가 정말 원하면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명확한 증거이다.

민다나오 지역에서 전쟁의 고통 아래 놓여있던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본 것은 정말 엄청난 것이었다. 주로 공포감을 느끼고 표현했던 그들이 이만희 대표와 함께 평화를 옹호하면서 자유롭게 함께 걷는 것을 본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며, 그곳이 전쟁과 공포로 속박당했던 시절이 끝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들은 민다나오에 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들을 위해 분쟁을 해결한 이 대표 때문에 그들이 생각하는 것이 옳고 평화가 유지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

이 대표에게 그들이 보낸 감사는 평화를 이룬 그의 업적에 대한 지극한 감사의 표현이다. 결코 평화는 불가능하지 않다. 그것은 실현가능하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 문제에 대한 나의 메시지는 정말 진심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이 대표가 이루는 세계평화를 부정하거나 비난하는 대신 그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해야 하고, 손에 손잡고 그의 평화행보에 함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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