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옥미 기자] 헬스케어 전문기업 바디프랜드(대표 조경희)는 세계최초로 손가락을 마사지하는 안마의자 기술특허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특허는 사람이 직접 마사지하는 것처럼 보다 다양한 부위를 안마 받을 수 있도록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고안됐다.
손가락은 심장, 폐, 간, 위, 대장 등 주요 생체기관을 관장하는 경혈이 위치해 간단한 마사지만으로도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 등 건강상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신체부위다. 특히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서 업무를 보는 직장인과 장시간 필기구를 사용하는 수험생의 어깨와 허리, 눈의 피로를 짧은 시간 내 효과적으로 덜어낼 수 있어 업무효율과 학습능률의 향상을 도울 수 있다.
바디프랜드 측은 이번 특허가 자사의 안마의자에 이미 적용되어 있는 ‘손과 팔을 동시에 마사지하는 안마의자 특허기술’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상용화가 될 경우, 본체의 에어펌프가 직접 손가락 부위의 에어백으로 공기를 주입시키기 방식으로 구현돼 손 끝마디까지 강력한 마사지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임재용 바디프랜드 기업부설연구소 이사는 “상체와 하체에 국한되어 있던 안마의자의 마사지 부위를 손가락과 같은 하위기관으로 넓히고 있다”며 “전신을 유기적으로 마사지하는 신기술을 적극 개발해 고객의 만족도를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