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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펀 코드’ 담은 핼로윈 마케팅에 MZ세대 공략나서
경제 유통

유통업계 ‘펀 코드’ 담은 핼로윈 마케팅에 MZ세대 공략나서

환타×무직타이거 콜라보레이션 이모티콘과 굿즈. (제공: 코카-콜라사)
환타×무직타이거 콜라보레이션 이모티콘과 굿즈. (제공: 코카-콜라사)

이색 축제서 대목으로 떠오른 핼로윈

‘특수’ 노린 유통업계 마케팅 잇따라

협업·한정판 등 다양한 신제품 선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MZ세대의 명절’이라 불리는 핼로윈을 앞두고 젊은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삼은 유통업계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언택트 상황에 맞춰 핼로윈을 즐기는 문화도 변화한 만큼 유통업계에서도 흐름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전에는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모두가 함께 즐길 대규모 이벤트들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MZ세대의 트렌드가 적극 반영된 것으로 변모되고 있다.

재밌는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의 가치가 반영돼 이들에게 ‘놀 수 있는 거리’를 제공하는 방식의 핼로윈 마케팅이 활발하다는 것이다.

먼저 코카-콜라사의 음료 브랜드 환타는 일러스트 브랜드 ‘무직타이거’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한정판 이모티콘을 선보였다. 무직타이거는 전래 동화에 자주 등장하는 호랑이를 재치 있게 해석한 주황색의 ‘뚱랑이’ 캐릭터로 젊은 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환타×무직타이거 핼로윈 이모티콘은 뚱랑이 캐릭터를 환타와 조화시켜 두 브랜드의 정체성이 트렌디하게 나타난다. 이 외에도 무직타이거와 콜라보해 탄생된 한정판 에코백과 노트북 파우치도 준비됐다. 해당 굿즈들은 ‘코-크 플레이’ 앱에서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제페토 이벤트&탐앤탐스의 ‘골드 펌킨 골드 할로윈’ 이벤트 포스터. (제공: 각 사)
스타벅스×제페토 이벤트&탐앤탐스의 ‘골드 펌킨 골드 할로윈’ 이벤트 포스터. (제공: 각 사)

카페 프랜차이즈도 매년 소비자들을 잡기 위한 핼로윈 시즌 메뉴 출시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MZ세대의 놀이터로 자리 잡은 메타버스를 활용해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매년 새로운 음료와 베이커리, MD 상품을 출시해왔다. 올해는 ‘마법사의 시크릿 룸으로 놀러 오세요’라는 콘셉트의 제품들을 선보였다. 새롭게 등장한 핼로윈 프로모션 음료는 미라, 호박, 마녀 등이 주제로 된 ‘아이스 젠틀 조커 스윗 사워’ ‘바닐라 미라 크림 프라푸치노’ ‘펌킨 스파이스 라떼’ 등이다. 핼로윈이 모티브된 머그컵, 텀블러, 머들러 등 다양한 MD 상품도 준비됐다.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의 협업을 통한 한정판 텀블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 중이다. 제페토 내 핼로윈 맵 곳곳에 숨겨진 스타벅스 텀블러 보물 상자를 찾고 퀘스트를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한정판 스타벅스 핼로윈 워터 보틀이 증정된다.

탐앤탐스는 ‘골드 펌킨 골드 할로윈’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탐앤탐스 전 매장에서 진행되며 매장에 비치된 홍보물 속 QR코드를 스캔해 참여 가능하다.

소비자가 QR코드를 스캔하면 AR(증강현실) 필터에 접속할 수 있다. 화면이 표시된 칸에 탐앤탐스 로고를 맞추면 오싹한 비주얼의 캐릭터가 등장해 화면에서 춤을 춘다. 해당 AR 필터를 활용한 인증샷을 찍어 SNS에 업로드하면 상품 증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판매되는 핼로윈 신메뉴와 함께 인증샷을 올리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할로윈 서바이벌 이벤트’&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의 ‘모모게임’ 이미지. (제공: 각 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할로윈 서바이벌 이벤트’&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의 ‘모모게임’ 이미지. (제공: 각 사)

MZ세대의 새로운 여가 장소로 떠오른 호텔도 인기 TV 프로그램을 모티브로 한 각종 이색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할로윈 서바이벌 이벤트’를 펼친다. 유명 TV쇼에 나온 것과 동일한 게임인 달고나뽑기, 구슬치기, 딱지치기 게임이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당일 이용한 할로윈 서바이벌 세트 메뉴와 코스튬으로 활용 가능한 트레이닝복 2벌이 증정된다. 할로윈 서바이벌 프로모션은 오는 30일 오후 5~10시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2인 기준 39만원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도 ‘오징어게임’을 테마로 한 핼로윈 이벤트를 선보인다. 코트야드 서울의 모모카페에서는 ‘모모게임’이라는 이름의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핼로윈 의상을 착용한 성인을 대상으로 테이블당 와인 1병이 ‘456원’에 판매되며 핼로윈 의상을 착용한 12세 미만 어린이는 핼로윈 뷔페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핼로윈 뷔페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억의 국민 게임인 달고나뽑기 게임이 진행돼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5층 로비를 비롯한 호텔 곳곳에도 오징어게임 의상을 착용한 특별 요원들이 배치돼 포토 인증샷 체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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