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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료전지 발전소 준공… 11만 가구에 전력·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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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료전지 발전소 준공… 11만 가구에 전력·열 공급

인천시 동구 송림동 일반공업지역 내에 건설된 인천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이 열렸다. 지난 2019년 11월 착공했던 인천연료전지 발전소는 18개월 만인 7월 2일 준공하고 본격 가동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영택 인천연료전지 사장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시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진호 두산건설 사장, 허인환 동구청장, 허종식·이성만 국회의원,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제공: 인천연료전지) ⓒ천지일보 2021.7.2
인천시 동구 송림동 일반공업지역 내에 건설된 인천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이 열렸다. 지난 2019년 11월 착공했던 인천연료전지 발전소는 18개월 만인 7월 2일 준공하고 본격 가동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영택 인천연료전지 사장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시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진호 두산건설 사장, 허인환 동구청장, 허종식·이성만 국회의원,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제공: 인천연료전지) ⓒ천지일보 2021.7.2

연간 3억2000만kWh 전기 생산

발전소 지원금, 해당 지자체 전액 지원

“도심분산형 발전시설 모범 될 것”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주민 반발로 사업이 무산될뻔했던 인천연료전지 발전소가 2일 준공하고 본격으로 가동한다.

인천연료전지(주)에 따르면 이날 동구 송림동 일반공업지역 내에 건설된 인천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이 열렸다. 

인천연료전지는 발전사인 한국수력원자력 60%, 삼천리와 두산건설이 각 20%씩 출자해 추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총사업비 2543억원을 투입, 약 2700평 부지에 2019년 11월부터 약 18개월에 걸쳐 건설이 완료됐다.

발전소의 시설용량은 39.6㎿로 연간 약 8만7000가구(3억2천만kWh)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과 약 2만6000가구(16만4천G㎈)가 사용할 수 있는 열을 생산해 인천 동구 등의 주변 대규모 주거지에 공급된다.

인근 주민 반대로 건설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었던 인천연료전지는 지난 2017년 6월, 인천시와 동구청, 한국수력원자력, 두산, 삼천리, 인천종합에너지(주)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8년 12월 동구청의 건축허가를 취득했다. 그러나 안전성 등을 우려한 지역 주민과의 갈등으로 2019년 1월부터 10여 개월간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인천시-동구청-주민대표-사업자 간 4자 민관협의체를 구성, 접점을 찾은 끝에 2019년 11월 합의를 이끌어내 공사를 재개했다. 특히 민관 안전·환경위원회를 구성해 연료전지 발전소가 건설·운영되는 동안 주민들이 직접 안정성과 환경성 등을 확인하면서 우려를 해소할 수 있었다.

인천연료전지는 발전소주변지역지원금을 각 기초지자체(6개구)의 동의로 해당 발전소 소재지의 기초지자체(인천 동구)에 일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면서 “이는 전국 최초의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영택 인천연료전지 사장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시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진호 두산건설 사장, 허인환 동구청장, 허종식·이성만 국회의원,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인천연료전지 발전소는 지역주민과 ‘윈윈’하는 친환경 분산형연료전지의 모범 사례”라며 “정부도 연료전지를 포함한 수소 발전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남춘 인천시장도 “이 자리는 끊임없이 소통을 위해 노력한 민관 협치의 소중한 결과물이기에 일반적 사업 준공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오늘이 인천 친환경 수소에너지시대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영택 인천연료전지 사장은 “사업추진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연료전지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가동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심분산형 발전시설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연료전지(주)는 상업개시일로부터 20년간 운영되며, 연료전지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민체험 홍보관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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