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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로 新한류 시대 주도한다
사회 사회일반

‘소셜미디어’로 新한류 시대 주도한다

▲ 소셜미디어를 통해 홍보하고 있는 가수 태양의 트위터 (제공: 태양 트위터)

유튜브·트위터·페이스북 홍보에 활용
“유통 경로 단순화… 한류 혁신” 예고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한국의 아이돌 스타 태양(가수 빅뱅 멤버)의 노래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새로운 한류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지난달 26일 “태양의 첫 솔로앨범 솔라(Solar) 영어 버전이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는 유튜브나 트위터 같은 소셜미디어 덕”이라고 분석했다.

 

타임에 따르면 태양의 노래는 온라인 콘텐츠 다운로드 시장인 아이튠스에서 R&B판매 차트 1위(미국지역)를 차지했고 일본에서 3위, 캐나다에선 5위에 올랐다. 놀라운 점은 이 앨범은 일본 팬을 대상으로 제작했기 때문에 북미지역에서는 어떠한 활동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한국의 좋은 기류는 계속되고 있다. 여성 그룹 2NE1은 미국의 유명 그룹 블랙 아이드피스 리더가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고 미국 진출을 제의해 눈길을 끌었다.

 

타임은 온라인상의 한류가 미국 등 세계 오프라인 매장에도 상륙할 것이라며 소셜미디어를 통한 한류의 장밋빛 미래를 예측했다.

 

다른 연예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 회사는 2007년부터 소속 가수 원더걸스의 뮤직비디오·인터뷰 영상 등을 유튜브에 꾸준히 게시해 왔다. 그 결과 원더걸스의 성공적 미국 데뷔 후 유튜브 뮤지션 채널 부분 조회수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이 같은 분위기에 대해 한류스타마케팅센터 관계자는 “기존 동남아·일본·미국 등지에 퍼진 한류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인터넷이 진입장벽을 낮춘 결과”라며 “영상이나 음악이란 매체가 파급력이 크다는 점도 상당한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실제 한류스타로 잘 알려진 보아·세븐 등의 연예인은 자발적으로 세계의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트위터에 스케줄과 일상생활 모습을 올리는 등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소셜미디어가 한류를 이끄는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 정동훈 광운대 미디어 영상학부 교수는 “기존 유통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소셜미디어가 있기 전에는 해외활동을 위해 현지 활동이 반드시 필요했다. 또 현지에 가더라도 TV나 라디오 방송 출연 등 유통 절차가 복잡했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그만큼 많이 소요됐다.

 

하지만 1인 미디어 시대가 가능해지면서 인터넷을 통해 직접 가수가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번거로운 유통 단계가 생략돼 앞으로 소셜미디어는 더욱 주목을 받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정 교수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할 때) 언어 문제만 해결된다면 가요는 물론 영화와 드라마까지 한류의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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