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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서울시장 박원순 후보(가운데)가 16일 오전 서울 한강공원에서 열린 ‘제10회 러브米 농촌사랑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나는 농민의 아들”이라며 “이제 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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