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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이솜 수습기자] 막걸리와 햅쌀, 사과 등 포천시의 농산물을 싸게 파는 장터가 열렸다.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2011 무궁무진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와우 樂(락) 페스티벌’이 이번 주말 동안 개최된다.

개막식에서 서장원 포천 시장은 “포천시 주민의 땀과 노력이 담긴 농특산물을 소개할 수 있는 매우 뜻깊고 역사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며 “포천농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희망의 이 자리에 애정이 어린 관심과 지지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14일에는 ‘무궁무진 포천에 주목’이라는 주제로 대북공연, 자매도시 일본 후쿠도시 민속예술공연, 포천개성인삼 Again 1910 등 다양한 공연과 동시에 각기 체험, 전시, 판매 부스가 진행됐다.

15일에는 ‘포천명품농특산품에 주목’이라는 주제로 포천 명품 농특산품 경매와 함께 막걸리 칵테일 쇼, 퓨전 B-boy 에스플라바 공연, 팝페라 아카페 공연 등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포천재경시민에 주목’이라는 주제로 대형비빔밥만들기 나눔행사, 포천문화예술한마당 등 포천 시민과 행사 참가자들이 하나 되는 자리를 갖게 된다.

축제 기간에 관람객들은 시중가보다 20~40% 저렴한 직거래 가격으로 막걸리, 개성인삼, 쌀, 한과 등 25개 품목의 농특산품을 접할 수 있다.

포천시는 지난해에도 서울광장에서 대축전을 열어 사흘간 20여만 명이 다녀가 1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문의는 대축전 홈페이지(www.farmfestival.co.kr)를 참조하거나 포천시(031-538-2331)에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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