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학년도 수능이 3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은 큰 부담감으로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이르는 시기이므로 체력관리와 컨디션 조설이 공부만큼이나 중요하다. (연합)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11월 10일 시행되는 2012학년도 수능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앞만 보고 달려온 수험생들은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시기이다. 그동안 준비해온 실력을 다 발휘하려면 남은 한 달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수능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불안감, 긴장감에 따른 스트레스가 최고조로 이르기 때문에 체력관리와 컨디션 조절이 공부만큼이나 중요하다.

특히 이 시기에 수험생들은 큰 심적 부담감으로 소화불량이나 식욕저하, 과도한 불안감에 잠을 설쳐 수면장애를 보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무리한 학습계획은 피하고 잠은 5시간 이상 자는 게 좋다.

그간 과중한 학습량을 소화하느라 만성피로와 면역력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일교차가 큰 환절기인 지금 감기를 조심해야 한다.

따라서 독감 예방 주사를 미리 맞고 부담감이 큰 육류를 피하며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규칙적인 식사와 비타민C 섭취 등을 통해 면역력 강화 및 영양관리를 해야 한다. 생활 패턴도 시험당일에 맞춰 조금 일찍 자고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 과도한 스트레스는 변비와 복통, 설사 등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다. 가벼운 스트레칭과 산책, 가족과의 대화를 통해 심리적 불안을 없애고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막바지 학습전략은 실전 대응력을 키워야 한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영역별 문제를 실제 수능시험 시간에 맞춰 풀어보면 도움이 된다.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아는 내용을 잘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아는 내용은 반드시 점수로 연결한다는 자세로 문제를 정확히 읽고 푸는 연습을 통해 실수에 따른 감점을 줄여나가야 한다.

EBS 교재와 기출문제, 지금까지 정리해 둔 오답노트를 통해 취약한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틀린 문제는 기본 개념까지 반드시 확인해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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