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해운대전용관 스타 총출동
[천지일보=고영찬 시민기자]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이 오늘 오후 7시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화려하게 진행된다.

개막식은 배우들의 화려한 레드카펫 입장에서부터 시작된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와는 완전히 달라진 레드카펫을 보면서 객석에 앉은 관객들과 게스트들은 진정한 영화의전당을 체험하게 된다.

제2기 BIFF의 출범답게 개막식은 처음으로 예지원, 엄지원 두 여배우가 사회자로 나선다. 새집에서 치르는 첫 행사지만 개막식은 기대한 만큼 화려하진 않다. 개막 선언에 이어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서극 감독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그리고 경쟁 부문인 뉴커런츠와 플래시 포워드의 심사위원 소개, 개막작 ‘오직 그대만(감독 송일곤)’에 대한 설명으로 길지 않은 개막식을 마친다. 개막식에는 개막작 주연인 소지섭과 한효주를 포함해 차승원, 아이돌그룹 빅뱅의 탑(최승현) 등 화려한 스타들이 참석해 영화의전당 시대를 빛낼 예정이다.

6일 개막하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공식 전야제 행사인 ‘Have fun in BIFF’가 5일 오후 6시 부산 중구 남포동 비프광장에서 열렸다. 올해 BIFF에는 전 세계 70개국에서 307편의 영화가 초청됐고 영화의전당을 포함해 시청자미디어센터,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등 해운대 일원에서만 작품들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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