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톡’의 메시지 전송 속도가 5~20배 빨라진다. (사진출처: 카카오톡 홈페이지)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메시지 전송 속도가 더 빨라진다.

‘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카카오는 자체 개발한 속도 개선 기술을 대용량 서버에 적용해 3G 네트워크에서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겁나 빠른 황소 프로젝트’의 결과가 이달 중순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패킷 크기 경량화와 푸시 시스템 구조 최적화, 백엔드 시스템 성능 개선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하루 6억 건에 달하는 메시지를 지연 없이 전송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수억 명에 이르더라도 쾌적한 속도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 결과 메시지 전송 속도가 5~20배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의 기술 개선 결과는 안드로이드폰에는 이달 중순쯤, 아이폰에는 다음 달쯤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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