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기간 중 무료로 볼 수 있는 ‘고헌예찬’ (사진출처: 대국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원회)

[천지일보 대구=장윤정 기자] 대구에서 명품 오페라와 클래식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기회가 생겼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오페라와 예술에 대해 시민들에게 더욱 알리기 위해 다양한 무료공연을 준비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공연은 오페라 ‘고헌예찬’과 특별행사 ‘컬처&오페라’ 클래식 음악 콘서트 ‘러시아 비스퀴트 앙상블’ ‘폐막콘서트&오페라대상 시상식’ 등이다.

‘고헌예찬’은 독립운동가 박상진 의사의 삶을 감동의 스토리로 담아낸 작품으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대중적인 아리아 선율로 편곡했다.

‘컬처&오페라’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매년 진행하고 있는 인기 무료 강연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미술·영화·세계사 세 개의 주제로 구성해 관람객들은 오페라 작품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폭넓게 접할 수 있다고 조직위는 전했다.

또한 ‘러시아 비스퀴트 앙상블’은 러시아 전통악기로 연주하는 이색적인 클래식 음악 콘서트로 민속악기인 발랄라이카와 만다린, 아코디언 등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선율을 들려줄 계획이다.

이번 오페라 축제 대미를 장식할 ‘폐막콘서트&오페라대상 시상식’도 무료로 볼 수 있다. 폐막콘서트에서는 경쾌하면서도 화려한 ‘왈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축제 기간 중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개인 및 단체를 뽑는 오페라 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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