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후보가 안성 청년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선거사무소) ⓒ천지일보 2022.5.14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가 안성 청년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선거사무소) ⓒ천지일보 2022.5.14

“청년들에 매력적 도시되기를”

“다양한 청년정책 발굴 기대”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가 14일 ‘제50회 성년의 날’을 맞이해 안성 청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SNS를 통해 발표한 청년 공약은 반도체 전문인력 특화센터 구축, 중소기업 청년고용 지원금 확대, 청년 창업캠퍼스 설립, 청년 창업지원 확대, 청년 내일 캠프 운영, 청년 농업인 정착지원제도 확대, 미래농업인재(4-H) 및 강소형 농업경영체 육성, 청년 시정참여 확대, 지역 청년예술인 지원 및 문화기획자 양성, 청년 문화예술동아리 활동 지원, 청년 쉐어하우스 사업 추진, 별걸 다 들어주는 청년 상담센터 운영 등 총 12개다.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는 “먼저 반도체 전문인력 특화센터 구축으로 반도체 관련 청년 인력을 양성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의 청년고용지원금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공무원·대기업 등 취업준비생들의 시험 준비·면접을 지원하는 청년 내일 캠프를 운영하겠다”며 “안성시서 꿈을 펼치고 싶은 청년들을 위한 창업캠퍼스 설립 및 지원과 청년 농업인 정착지원제도 역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각 위원회 내 청년 비율을 20% 할당해 청년들의 정책 과정 참여를 확대·유도하겠다”며 “지난해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안성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의 관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 운영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또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과정이 긍정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이를 통한 다양한 청년정책의 발굴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보라 후보는 “문화예술동아리 활동 등 청년예술인을 지원하고 문화기획자를 양성해 청년들이 문화를 마음껏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이 밖에도 안정을 위한 청년 쉐어하우스 사업추진과 지속적인 소통 창구인 청년 상담센터 운영도 계획 중에 있다”고 공약했다.

이어 “안성시의 특색에 맞는 맞춤형 공약을 통해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민해 왔다”며 “이번 공약들이 청년들에게 가능성이라는 날개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꼼꼼하게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오는 18일 SNS 생중계를 통해 안성시 읍·면·동 개별 공약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일 김보라 후보는 지역경제·주민소득·시정혁신·교통·주거 및 안전·문화·교육·복지 등 8대 대표 공약과 어르신 맞춤형 9대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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