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월 22일까지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경기도 이천, 광주, 여수에서 열린다. 비엔날레에서는 품격 있는 도자 전시는 물론 도자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11월 22일까지 경기도 이천·광주·여주에서 동시에 열린다. 각 지역에 따라 특색 있는 도자 도시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현대 도자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이천은 비엔날레 개막과 맞춰 국내 최대 도자테마파크 ‘세라피아’를 개장했다. 세라피아에서는 유리공예 및 도자작업을 감상할 수 있으며 직접 체험도 가능하다. 국제적인 전시와 함께 ‘장작가마 파이어’, ‘굽자! 굽자!’, 도자체험교실인 토락교실, 창조학교 명사 특강 ‘상상릴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조선왕조 500년 동안 왕실용 도자기를 생산했던 전통도자의 고을답게 광주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우리의 전통도자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곤지암도자공원’에서는 상감도자 특별전,

‘팔만대장경 목판 찍기’ 등과 함께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한·중 도자예술 교류전’이 열린다. 양국 전통 도자작품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이 교류전에서는 한·중 전통 도자 작가들의 도예기법 시연도 볼 수 있다. 이 밖에 스페인조각공원, 도자쇼핑몰, 한국정원, 도깨비나라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준비됐다.

생활 도자의 고장 여주는 도자쇼핑문화관광지 ‘도자세상’에서 고급스러운 문화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도자세상’은 미술관과 쇼핑몰을 비롯해 체험시설과 휴게시설 등 도자를 활용한 문화레저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시중보다 최대 30% 싼 가격으로 수준 높은 도자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예술 분야와 도자를 연계한 이색 전시 및 ‘흙장난 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의) 홈페이지 www.kocef.org
이천 031-631-6501
여주 031-884-8644
광주 031-79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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