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인류에게 가장 많이 보급된 베스트셀러지만 완독률이 가장 낮은 책으로도 꼽힌다. ‘천국과 구원의 길’이 제시된 신서(神書)이자 언약서로 일컬어지는 성경은 신학자마다 해석이 달라 그 뜻을 알기 어렵다. 각기 다른 해석은 교단분열과 이단시비의 빌미가 되면서 교단끼리 배타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원인이 돼 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예배가 활성화되면서 교인들 스스로 다양한 교회 설교를 비교해 보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본지는 이런 흐름에 맞춰 편견 없이 성경의 교리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온라인에 공개된 설교 및 성경 강해 영상 중 기성교단과 코로나19 이후 관심이 증폭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교리를 주제별로 비교 정리했다. 해당 교단 관계자의 성경 해석을 최대한 가감없이 정리했으며 옳고 그름의 판단은 독자들에게 맡긴다.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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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빛 흉갑(군복), 사단의 거짓 교리

배도한 장막 성도 영, 거짓말에 死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본문 성구 요한계시록 9장 17절에는 ‘이같이 이상한 가운데 그 말들과 그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주빛과 유황빛 흉갑이 있고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라고 한다.

요한계시록 9장에는 짐승이 등장한다. 이 짐승은 꼬리에 머리가 달렸고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온다. 또한 이 짐승은 불빛이 번쩍이는 흉갑을 입고 머리가 달린 꼬리로 사람 3분의 1을 죽이기까지 한다.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2.5.5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2.5.5

문자적으로만 봤을 때는 괴상한 모습이 되겠다. 이렇게 생긴 짐승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육적인 전쟁은 끊임없이 있어 왔고, 육적인 무기도 시대마다 계속 변하고 있다. 핵무기다 레이저다 하는 일부 기성교단의 변덕스러운 말은 거짓 교리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변치 않는 진리의 말씀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마태복음 13장 34~35절 말씀에는 천국에 관한 모든 것을 비유로 감췄다고 말씀하셨다. 이 비유의 말씀은 언제까지 감춰져 있는 것이 아니라 열리는 때가 있다.

2천년 전 초림 때 예수님께서는 땅에 불을 던지러 왔다고 하셨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육적인 불을 던지는 방화범으로 오셨는가. 또한 마태복음 10장에서는 검을 주러 오셨다고 하셨는데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들에게 검을 주시고 전쟁을 하신 적이 있었는가. 성경 어디에도 예수님께서 육적인 검을 주신 적은 없다. 이것은 모두 비유의 말씀으로 예수님께서 불과 검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짓 목자들과 영적인 전쟁을 하신 것이다. 오늘날은 감추었던 비밀이 열리는 시대가 돼 새 천지에서는 모든 천국의 비밀을 밝히 알려주고 있다.

그럼 새 천지의 바른 증거를 알아보자. 요한계시록 9장은 육적인 3차 대전이 아닌 계시록 성취 때인 오늘날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배도함으로 멸망 받는 영적 심판의 내용이다.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2.5.5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2.5.5

하나님의 선민인 장막성전 성도들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배도하게 되므로 계시록 2, 3장에서 예수님의 대언자 새 요한을 통해 회개를 촉구하는 편지를 받게 된다.

그러나 이들이 회개치 아니하므로 결국 요한계시록 9장의 짐승과 같은 거짓 목자의 교리로 영의 죽임을 당하는 심판을 받게 된다.

배도자를 심판하는 도구인 요한계시록 9장의 짐승을 탄 자는 사단의 영이며 짐승은 사단의 영이 주관하는 육체를 말한다. 이 짐승의 꼬리는 이사야 9장 15절에 거짓 선지자로 꼬리에 달린 머리는 거짓 선지자와 함께 역사하는 거짓 목자를 비유한 것이다.

또한 짐승의 입에서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와 사람 3분의 1을 죽인다는 것은 하나님 소속이었던 배도한 장막 성도들의 영을 사단의 거짓말로써 죽이는 것을 말한다.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2.5.5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2.5.5

그렇다면 이 짐승이 입고 있는 불빛 흉갑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흉갑은 전쟁을 할 때 몸을 보호하기 위해 입는 군복을 말한다. 계시록의 전쟁은 하나님의 소속과 사단의 소속이 싸우는 영적 전쟁으로 이때 입는 군복도 당연히 영적인 군복이 되겠다.

에베소서 6장에 하나님의 전신갑주 즉 군복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셨다. 요한계시록 9장에 나오는 사단 소속인 짐승이 입고 있는 불빛 흉갑은 바로 사단의 말, 거짓 교리가 되겠다. 그러므로 불빛 흉갑을 육적 전쟁의 무기로 증거하는 것은 사단의 거짓 목자의 거짓말임을 알 수 있다.

요한계시록의 사건은 현장에서 보고 들은 자 곧 증인만이 그 실체를 증거할 수 있다.

신천지 약속의 목자는 요한계시록 전장의 사건을 현장에서 보고 듣고 증거하는 것이기에 기성교단의 거짓 교리와는 다를 수밖에 없다.

 

불빛 흉갑은 탱크 미사일

미사일이 날아가면 뱀같아

기성교단 순복음교단 A목사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다. 탱크 보면 그 머리가 사자머리 같다. 그 (탱크 모습을 그리며) 여기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 그래서 탱크 쏘면 막 불과 유황의 미사일 쏘고 막 난리 나죠. 이 말들의 힘은 입과 꼬리에 있으니 꼬리는 병 같고, 미사일이 뱀 같죠. 미사일이 쫙 날아가면 뱀 같다. 성경 전체를 통해서 보니까, 아 이거 핵전쟁이구나. 결국은 핵전쟁이 일어나서 지구 인구가 3분의 1이 죽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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