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양양 남애항 일원에서 열린 ‘바다식목일’ 행사에서 양양군이 전복종자 1만미를 방류하고 있다. (제공: 양양군) ⓒ천지일보 2022.5.5
3일 양양 남애항 일원에서 열린 ‘바다식목일’ 행사에서 양양군이 전복종자 1만미를 방류하고 있다. (제공: 양양군) ⓒ천지일보 2022.5.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이 주관하는 ‘제10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가 5월 중 열리는 가운데 양양군은 3일 양양 남애항 일원에서 개최했다.

바다식목일(매년 5월 10일)은 바다 속 생태계의 중요성과 황폐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인 관심 속에서 바다 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세계 최초로 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전국 기념행사는 4일 부산 소재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양양 남애항에서 개최된 이번 기념행사에는 수산단체 및 어업인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바다식목일 홍보, 해안가 정화활동, 어항 내 수중정화, 수산종자(전복 1만미)방류 등을 진행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건강하고 풍요로운 바다를 다음세대에 물려주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 바다식목일이 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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