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즐기는 '평생교육 축제' 25일까지

[천지일보=김정일 시민기자] 인천시와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 주최 제10회 ‘인천평생학습축제가’ 23~25일까지 3일간 나눔 마당, 어울림마당, 예술지원마당, 즐거운 마당 등 4개 마당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연수구ㆍ부평구ㆍ남구에 이어 올해 남동구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스마트 평생행복’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지역 평생교육정보센터인 북구도서관과 남동구가 주관했다.

이날 제10회 ‘인천평생학습축제’는 평생학습 홍보부스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참가한 72개 단체 및 기관 군․구청, 지역교육청, 20개 평생학습관, 인천평생학습기관, 평생학습시설․단체, 민간 기관, 지역 내 학습동아리 등이 다양하게 참여했다.

23일 첫 날 식전행사로 샌드애니메이션과 모둠 북 공연에 이어 개회식에서 인천광역시교육청 나근형 교육감은 “제10회 인천평생학습축제는 그동안 갈고 닦은 학습의 결과를 나누고 직접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며 “학습자들의 현명한 판단으로 이룩한 평생학습의 결과로 세련되고 행복한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평생학습축제는 4개의 다양한 ‘마당 프로그램’으로 ‘나눔 마당’에선 평생교육기관 지역 동아리 홍보관, 평생학습 작품전시, 동아리활동 사례 등 체험프로그램이, ‘어울림마당’에선 어린이 풍경화 그리기대회, 어르신 한글사랑 글쓰기대회, 어린이ㆍ청소년 학습동아리 경연대회가 ‘예술자원순환마당’에서는 특별기획 ‘에코 스쿨, 그린 인천’을 주제로 한 특별 기획전시회 등 다양한 경연이 야외음악당 잔디광장에서 부스별로 펼쳐졌다.

또한 ‘즐거운 마당’에서는 KBS2라디오 이무송 · 임수민의 희망가요 ‘박해상의 현장 노래방’ 공개방송축하공연이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려 체험학습에 참가한 관람자들이 발길을 멈추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인천국학원ㆍ뇌교육협회 ‘오라 체험장’에서 사람 몸 주위에 형성돼 있는 생채전자기가 에너지장으로 생명체에서 나오는 기(氣)현상 ‘오라’ 측정을 체험한 전세복(68세) 어르신은 인천국학원 박동열 교육이사의 기공으로 어깨의 기(氣)를 풀어 주는 치료를 받은 후 “어깨 결림이 풀어져 시원하다”며 “축제에 오길 잘했다”고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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