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통신위원회(최시중 위원장)와 한국인터넷진흥원(서종렬 원장)은 건전하고 안전한 인터넷 이용 및 인터넷을 통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26일부터 30일까지를 ‘2011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아인세) 주간’으로 지정, 26일 주간 선포식을 진행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아인세 주간, 5일간 온‧오프라인 문화행사 집중 개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26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건전하고 안전한 인터넷 이용 및 인터넷을 통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아인세)’ 주간이 이날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고 선포했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아인세 주간을 기념해 방통위와 KISA는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이어령 아인세범국민협의회 대표,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허원제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인세 주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종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은 인터넷의 양면성에 대해 언급하며 “인터넷 공간의 휴머니즘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피력했다. 또한 서 원장은 “인터넷은 인간과 인간의 또 다른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기도 하다”며 “이곳에서도 보편적인 예절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인터넷 이용자들 서로 화합‧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우리는 ‘인터넷 선진국’을 넘어 ‘인터넷 문화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아인세 주간은 요일별로 ▲아름다운 인터넷 ▲함께하는 인터넷 ▲서로 돕는 인터넷 ▲안전한 인터넷 ▲희망찬 인터넷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첫째 날은 선포식을 비롯해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 5대 다짐 서약 및 아인세 아이콘과 캠페인 노래 등이 소개됐다.

아인세 5대 다짐 서약은 온라인 캠페인으로 기획, 아인세 주간 내내 아인세 홈페이지(www.아인세.kr) 및 주요 포털 등 아인세범국민협의회 회원사 홈페이지에 공지돼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서약을 통해 적립된 포인트는 나눔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물품․봉사 등의 형태로 지원된다.

이 밖에도 아인세 주간 중에는 아인세 거리캠페인(27일 13시 30분, 광화문 KT올레스퀘어), 인터넷 孝앨범 증정식(28일 14시, 키사아카데미), 인터넷윤리학회 창립 기념세미나(29일 15시, 키사아카데미), 인터넷드림단 지역문화행사 및 윤리체험전(30일 13시, 부산 BEXCO) 등 총 37건의 온오프라인 캠페인 및 이벤트를 진행, 관심 있는 인터넷 이용자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아인세) 주간 선포식 행사에 참여한 VIP와 아이들이 함께 아인세 캠페인송을 부르고 있다. 왼쪽부터 이어령 아인세범국민협의회 의장,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서종렬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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