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25일 “반드시 민주당이 승리할 것이다. 야권단일후보는 민주당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손 대표는 이날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경선대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서울시장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서 복지와 정의가 구름처럼 피워 오르는 잘사는 나라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4명의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기호 1번 천정배 의원은 4선 국회의원으로 법무장관을 지내고 민주당 최고위원으로서 내년도 정권교체를 이끌고 있는 민주당의 개혁진보의 상징”이라며 “기호 2번 박영선 의원은 김태호 총리 후보를 낙마시키고, 정동기 감사원장을 낙마시키면서 이명박 정부의 무능과 부패, 부실, 반칙을 향해 싸우는 민주당의 선봉장”이라고 치켜세웠다.

아울러 “기호 3번 추미애 후보는 서울에서 여성으로서 3선 지역의원을 지내고, 어려울 때 구민주당을 구해내면서 광주에서 3보 1배를 한 민주당의 정신이자 기개”라며 “기호 4번 신계륜 후보는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내고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386 민주화운동의 대표”라고 했다.

손 대표는 “이제 서울시장 선거를 통해서 서민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자. 우리가 중산층을 두텁게 해나가자”며 “이명박 정부의 무능과 부실, 부패, 특권을 물리치고 대한민국을 책임질 준비를 갖추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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