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보 전경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금강 세종보가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건설되고 있는 전국 16개 보 가운데 처음으로 24일 일반 국민들에게 개방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24일 오후 5시부터 충남 연기군 금남면 대평리 금강살리기 세종보 현장에서 ‘금강새물결 세종보 개방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과 심대평 국회의원, 안희정 충남도지사, 최민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유한식 연기군수, 이승호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등 각급 기관 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공식행사 외에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연날리기 체험과 모터글라이딩 시연, 수상스키 묘기, 윈드서핑과 조정 시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식행사는 오후 6시에 시작되며 큰북공연,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주제영상 상영, 개방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밤에는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이승호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은 “이번 개방을 통해 그동안 무관심 속에 방치됐던 금강이 생명의 강으로 다시 태어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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