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는 저가 제품을 내놓으며 화장품 시장을 공략해 그동안 합리적인 가격을 찾는 소비자들이 애용해 온 브랜드다. 반면 SK-Ⅱ는 고가 수입화장품의 대명사로 인식돼 있다.
미샤 측은 “이번 기회를 통해 미샤 화장품과 고가 수입화장품과 품질을 비교하고 소비자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미샤가 SK-Ⅱ의 특정 제품을 비교대상으로 삼은 점으로 미루어볼 때 미샤 측은 자사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품질을 갖추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고가 수입화장품에 대한 선호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부담 없이 경험하고 냉정하게 평가하자’는 주제의 이번 행사기간은 다음달 10~31일까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김지연 기자
dick29@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