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봄비가 내리는 26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마치고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3만 5580명 늘어 누적 1149만77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천지일보 2022.3.2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봄비가 내리는 26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마치고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3만 5580명 늘어 누적 1149만77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천지일보 2022.3.2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6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최소 31만 49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국 광역지자체별 확진자는 경기 8만 4435명, 서울 5만 9597명, 인천 1만 9855명, 경남 1만 9207명, 경북 1만 4676명, 충남 1만 4050명, 대구 1만 3058명, 전남 1만 2294명, 전북 1만 864명, 충북 1만 811명, 부산 1만 10명, 강원 9272명, 대전 8964명, 광주 8870명, 울산 6868명, 제주 4874명, 세종 2344명 등이다.

이로써 수도권은 16만 3887명, 비수도권은 14만 616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는 전날 같은 시간 6만 8537명보다 1만 5898명 증가했다. 1주 전인 19일 동시간대 8만 7573명보다는 2938명 줄었다.

서울은 전날 같은 시간 6만 4099명보다 확진자가 4502명 적었다. 1주 전 19일 동시간대 6만 5970명보다 6373명 감소했다.

최근 1주일(20일~26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3만 4708명→20만 9169명→35만 3980명→49만 881명→39만 5598명→33만 9514명→33만 5580명이다. 같은 기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약 35만 1310명이다.

한편 현재 추세와 관련 방역당국은 이제 정점에서 지나고 있다며 확진자 감소세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25일 “62만 정도가 거의 정점이었다고 보고 있다”며 “확진자 발생은 유행 정점을 지나서 완만하게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확진자가 62만명 발생한 것은 지난 17의 일로, 그 이후 하루 확진자는 계속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27일부터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유통개선조치가 해제되면서 개인이 구매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 개수 제한이 사라진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달 13일부터 자가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약국·편의점 구매 시 1명당 1회 구입 수량을 5개로 제한하는 유통개선조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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