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사병 휴가 논란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연예사병 포상휴가가 지나치게 많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민주당 신학용 의원은 ‘2008년 이후 현재까지 군 입대한 연예사병의 근무 평정, 체력훈련·사격 점수, 포상·징계 내역’을 국방부로부터 제공받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국방홍보지원대에서 복무한 연예사병 붐은 22개월의 복무기간 중 150일로 가장 많은 휴가를 받았으며,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와 개코는 각각 129일과 117일, 신화의 앤디는 110일, 김정훈은 94일, 이동욱은 91일, 김재원은 90일 휴가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일반 사병의 정기휴가 35일(포상휴가 포함, 최대 50~60일)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많은 수치로 형평성에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에 네티즌들은 “일반병의 휴가가 35일인데 붐 휴가가 150일이라니 말도 안 된다” “있는 자와 없는 자의 차이인가” “장군의 아들이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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