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참치 캔에서 발견한 흰 이물질. (독자 제공) ⓒ천지일보 2022.3.13
사조참치 캔에서 발견한 흰 이물질. (독자 제공) ⓒ천지일보 2022.3.13

“확연히 색 차이 나는 흰색 발견해”

고객센터 ‘휴일’ 업무 안 한다 답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사조그룹의 사조참치에서 ‘흰 플라스틱’과도 같은 이물질이 발견됐다.

13일 천지일보는 사조참치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제보를 받았다. 제보자 A씨는 이날 점심을 먹으려고 사조참치 캔을 오픈하고 참치를 먹던 중 속에 담긴 이물질을 발견했다.

A씨는 “먹다 보니 확연히 색 차이가 나는 흰색의 무언가를 봤다”며 “뭔가 싶어 손으로 만져보니 1.5㎝ 정도로 된 질긴 느낌의 뭔가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고객센터에 전화했으나 주말에는 업무를 보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

사조그룹 측은 “참치뼈로 추정된다. 참치는 사람이 손으로 뼈를 발라내기 때문에 간혹 이렇게 혼입되는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

해당 참치 캔을 제조한 공장은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사조산업 고성공장이다.

사조참치 캔에서 발견한 흰 이물질. (독자 제공) ⓒ천지일보 2022.3.13
사조참치 캔에서 발견한 흰 이물질. (독자 제공) ⓒ천지일보 202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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