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야권 단일화에 전격 합의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 공동 기자회견을 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천지일보 2022.3.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야권 단일화에 전격 합의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 공동 기자회견을 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천지일보 2022.3.3

尹당선인, 이르면 내일 오전 인선 결과 발표

21일 현판식 후 인수위원회 공식 출범 계획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장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부위원장에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확정됐다.

12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국민의힘 핵심관계자는 “인수위원장에는 안 대표를, 부위원장에는 권 의원을 사실상 확정했다”고 밝혔다.

인선 결과는 이르면 내일(13일) 오전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날 하루 휴식을 갖고 인수위 인선 등을 구상했다. 윤 당선인은 내일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인수위 핵심 인선을 먼저 발표하고, 다음주 중에는 인수위 인선을 마무리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오는 21일에 현판식을 하고 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안 대표 측과 만나 위원장직 수락을 전제로 인수위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당선인은 안 대표와의 대선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공동선언문을 통해 인수위 구성부터 정부 구성까지 협의하겠다고 국민 앞에 밝힌 바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변화와 단결’ 의원총회를 마치고 권영세 총괄선대본부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 2022.1.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변화와 단결’ 의원총회를 마치고 권영세 총괄선대본부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 2022.1.6

윤 당선인의 서울대 법대 2년 선배인 권 의원은 대선 과정에서 선거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윤 당선인의 두터운 신임을 얻었다. 당초 권 의원은 부위원장을 고사한다는 뜻을 윤 당선인에게 전했지만, 윤 당선인이 직접 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